해외여행이 용이해지면서 중국인들의 해외쇼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년동안 미국에서 매일 평균 4.9억위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상보(华商报)가 보도했다.
9월 7일 신화사는 '중국 해외소비 연도 지수보고서(中国跨境消费年度指数报告)'를 통해 지난해 중국주민들의 해외소비가 2014년에 비해 큰 변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여우커들의 해외소비가 가장 높은 3가지는 유행제품 매장, 호텔, 사치품매장이었다.
2015년 미국여행을 떠난 중국여우커 수는 259만명으로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여우커들이 미국에서 쓴 돈은 269억달러였다. 매일 평균 미국시장에 7400만달러(4.9억위안)의 소득을 올려준 셈이다.
2015년 중국은 브라질을 제치고 미국을 찾는 여행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5위를 차지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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