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게임산업 매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016 중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산업 연례 정상회의가 샤먼(厦门)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정옌(曾艳) 스타게임(星游传媒) 부총재는 2016 글로벌 모바일게임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시장의 중국 게임산업 매출액은 100억 달러(12조5000억원)를 돌파해 2015년의 71억 달러 대비 41% 성장했다.
과기일보(科技日报)는 9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 규모는 369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글로벌 전체 게임시장의 37%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게임시장은 270억 달러에 달해 게임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9년까지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525억 달러에 달해 전체 게임시장의 44%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15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했으며, 동남아와 인도가 주요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즈하이(韩志海) 모바일게임기업 연맹 사무국장 겸 차이나조이 위원장은 “IP기반의 코어 네터워크와 게임 에니메이션 인터넷문학 등의 개발로 산업간 협력 메커니즘을 확대하는 새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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