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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희 총영사 신년행사서 "사드, 양보할 수 없는 안보사안"

[2017-01-13, 14:45:28]

 

상하이총영사관 2017년 신년하례식 개최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들 “힘찬 출발” 다짐

총영사 "사드 배치로 인한 기업 피해 최소화 및 교민 협력 강화"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지난 9일(월)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신년하례식이 개최됐다. 상하이 화동지역 기업인과 정부기관, 단체 대표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다짐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선 한석희 총영사는 키워드를 통해 2016년 교민사회를 돌아보았다. “재외선거, 교민사회, 상해한국상회, 소주한국학교, 조찬간담회, 사드 배치로 인한 한·중 관계” 등을 예시로 꼽았다.

 

이어 “교민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교민 접촉 증대 및 실질적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교민사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을 보다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드배치와 관련하여 중국은 우리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사드는 변수가 아닌 상수로서 우리에게 양보할 수 없는 중대한 안보사안"이라며 "영사관은 진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민 및 기업과 단결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영사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반드시 상해한국상회 집행부를 출범시켜 정상화 할 것이며 교민사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석희 총영사 신년사>

 

교민 대표 신년사에서는 중국 화동지역 연합회 김인수 회장이 “국내·외를 비롯해 중국 경제 상황 또한 매우 어려우나 끝나지 않는 폭풍은 없고,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듯이 정유년 닭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힘을 모으는 것이 최선”이라고 격려했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상철 회장은 “화동 한인동포사회의 화합·단결·협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청소년 통일 축제, 역사탐방 등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화동지역 연합회 김인수 회장>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상철 회장> 

 

2016년 연말 장관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aT) 이상길 지사장과 상해즈천지혜건축집단주식유한공사 장상용 현장소장이 상하이 화동지역 경제 발전과 외교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외교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희상 영사, 정경록 상무관, 김진곤 문화원장, 유태수 영사가 2월 이임을 앞두고 교민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날 "지난 2014년 8월 시작한 증축공사가 완공되어 2017년부터는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교민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 표창>

  

 <상해즈천지혜건축집단유한공사 장상용 현장소장 외교부장관상 표창>

 

김미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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