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지능형 개인비서 ‘시리(Siri)’가 상하이어(上海话)를 배우고 있어, 조만간 상하이어를 하는 음성인식 개인비서가 탄생할 전망이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은 모두 지능형 개인비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음성인식 개인비서를 영어권 이외 지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능력’이 필수 조건이다.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애플의 시리(Siri)는 36개국 21개 언어를 구사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는 13개국의 8개 언어를 구사하며, 구글의 음성 개인비서는 4개 언어를 구사한다. 구글의 개인비서 서비스는 구글의 픽셀(Pixel)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지만 기타 안드로메이드 장비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아마존의 알렉사(Alexa)는 영어와 독일어만 가능하다.
애플의 시리는 곧 상하이어로 말을 할 줄 알아 상하이와 주변 지역에서의 방언 장벽을 넘어설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최근 29명으로 구성된 편집 멤버가 지방시장을 개척을 위한 ‘코타나’ 서비스를 제작 중이다.
구글 및 아마존도 더욱 다양한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음성언어 개인비서들간의 ‘대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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