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베이징발 평양행 하늘 길이 5월5일부터 다시 열린다.
지난 17일 중국 국적기인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는 17일부터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출발하는 항공노선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중국 당국이 북한을 길들이기 위한 조치로 이해되었던 국적기 운항 중단이 재기되는 것이다.
환구망(环球网)은 25일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항공 노선을 오는 5월5일부터 재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 주 3회 운항하던 노선이 주 2회(매주 월,금)로 줄어든다.
중국국제항공 측은 “승객 수를 고려해 항공편을 잠정 중단했던 것”이라며 “승객 수가 적을 때는 항공편을 잠정 중단했다가 상황이 호전되면 운항을 재개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중국국제항공공사는 지난 2008년 초부터 중국과 평양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을 운항해오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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