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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원지역에서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하다

[2017-05-22, 14:45:39]

- 강원도 기업, 5월 10일에서 12일까지 무역사절단 참가 -

 
- 국내기업 10개사, 바이어 20개사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

 


☐ 사업 개요


  ㅇ 해당 행사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 첫 무역사절단으로 국내업체는 화장품 등 미용제품부터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10개사가 참가했고, 국내업체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는 20개사가 참가함.

 

 

 ㅇ 상담기업 제품군은 아래와 같으며,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모두 제조형 기업으로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었고 기술력도 탁월해 중국 바이어의 관심을 끎.

 


☐ 행사 개요


  ㅇ 5월 10일 사전간담회를 시작으로, 무역사절단 행사는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11일 당일 전일 정저우 쉐라톤에서 상담회를 진행했고 11일 당일 저녁 사후간담회를 끝으로 행사는 종료됨.

 

  ㅇ 11일 상담회 당일 허난성 내 주요 도시(정저우시, 초작시 등) 바이어와 연해지역(베이징, 상하이 등)을 본부로 두고 있는 허난성 지점 바이어 등 2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54건의 상담이 이뤄질 정도로 바이어가 한국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임.


무역사절단 행사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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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 허난성 바이어, 과거 연해 대리상에서 중국 전역 대리상으로 발전


  ㅇ 허난성 지역은 중국 내륙지역에 위치하는 관계로 이번 무역사절단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연해지역 대리 바이어가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직수입 경험이 있거나 직수입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가 많았음.

    - 과거 대다수 바이어는 허난성 총 대리상을 원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예전과 달리 중국 총 대리상, 중부지역 총 대리상 등 조건을 달리해 국내업체와 협력하고자 함.

 

☐ 허난성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수

 

  ㅇ 이번 상담회에서 참가 바이어 대부분은 인증이 완료된 한국 제품을 찾고 있었으며, 인증이 없을 경우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에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품목별로 차별화된 대응전략이 필요함.

    - 특히 화장품의 경우 위생허가를 미리 신청해야 하며, 전자제품은 CCC 인증이 필요하고 창의적인 제품은 특허가 필요함.

 

☐ 허난성 바이어, 가격, 품질 순으로 중시

 

  ㅇ 바이어 대다수는 가격을 가장 중시한다고 밝혔으며, 가격이 뒷받침될 경우 품질을 논할 수 있다고 함.

    - 특히 화장품의 경우 유명화장품보다는 가격이 낮고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대외 가격 노출이 낮은 제품에 큰 관심을 보임.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허난성 내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 바이어는 최근 매출액이 40~50% 하락하는 상황이나, 한국 대선 이후를 기점으로 한·중 관계가 안정화되면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바 이후를 고려해 한국 제품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

 

  ㅇ 하지만 현재 한국 제품은 중국 시장 내 수입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할 정도로 종류와 양 모두 공급과잉상태여서, 새로운 한국 기업이 현지시장에 진출코자할 경우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제품 홍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마지막으로 한국 제품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신 제품 출시주기가 길며, 제품 종류가 단일한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음을 피력함.

 

☐ 시사점

 

  ㅇ 현재 반한 감정이 일부 있어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떨어졌으나, 대부분 바이어는 대선 이후 양국 간의 관계에 대해 낙관적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우수한 한국 제품을 발굴해 판매코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ㅇ 한국 제품은 허난성 현지에서 이미지가 미국, 유럽, 일본 제품에 비해서는 뒤지지만 중국 제품보다는 우수한 중급 수준이며 일반 소비자들이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구매코자 할 경우 한국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음. 

 

  ㅇ 특히 허난성 정저우는 중국 최초로 지정된 전자상거래 시범구로 현재 현지에는 수천 개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활동 중에 있고 관련 기업이 많아 통관, 인증 부분의 요구조건이 적은 전자상거래 영역 진출을 위해 노력할 필요성이 있음.

    

  ㅇ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한국 제품의 중국 현지 보급률이 높아 중국 바이어가 한국 제품을 선정할 때 요구조건이 높아지는 관계로 우리 기업은 제품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인증, 허가 등을 미리 신청해야 함.

    - 더불어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했을 경우, 해당 바이어와 함께 협력해 중국 시장에서 뿌리를 내리겠다는 협업정신이 필요함.

 
자료원: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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