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23] 중국인들의 춘절여행 선택 1호 '동남아'

[2018-01-23, 10:43:27]

중국은 지금… 2018년 1월 23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명품 판매 20% 반등, 주고객은 '밀레니얼'
중국인들의 명품 지출이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베인캐피털(Bain Capital)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 명품시장 판매액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1420억 위안(23조 6842억 원)에 달하면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전 세계 명품 판매액인 3080억 달러에서 무려 32%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자)'를 중국 명품시장 성장의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프라다, 루이비통 등 주로 전통 명품 브랜드를 구매했던 기존 세대와 달리 양말 운동화로 인기를 끌었던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스피드 러너, 구찌(Gucci) 티셔츠 등 유행하는 캐주얼 제품을 찾는 젊은 고객층이 늘었습니다.


2. 매장보다 비싼 배달앱 음식값, 원인은 수수료?
중국에서 배달앱을 이용하다 보면 배달앱의 음식 가격과 실제 매장의 판매 가격이 다른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최근 이에 관한 고객 문의가 폭주하자, 업주들은 "매장과 똑같은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배달앱 업체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를 제외하면 남는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달앱 등록업체들은 최대 60~70%까지 할인하는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할인을 받더라도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암묵적인 관행'에 대해 법률 관계자는 "매장은 반드시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는 가운데 만약 배달 가격이 매장보다 높게 책정된 경우에는 소비자에게 이를 명확히 알려야 한다"면서 "선 가격 인상, 후 할인 형식의 행위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가격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위챗 미니앱 ‘짝퉁' 범람, 심하면 징역형
텐센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은 최근 가짜 상품을 판매하는 ‘미니앱(小程序)’ 875개를 폐쇄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2일 전했습니다. 위챗 ‘미니앱’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QR코드 스캔이나 검색을 통해 상품 구입,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미니앱을 이용해 짝퉁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겁니다. 위챗에서 짝퉁제품을 판매하는 미니앱은 1000개가 넘습니다. 판매 금액이 비교적 클 경우 가짜 상표 부착 상품 판매 혐의가 적용돼 ‘형법’ 제214조 규정에 따라 3년 이하 유기징역 혹은 단기 징역형에 처하게 됩니다. 판매 금액이 막대한 규모일 경우에는 3년 이상 7년 이하 유기징역 혹은 벌금형에 처합니다.


4. '인형뽑기 神' 中여성 화제, 1년에 700만원
'인형뽑기의 신(神)'이라 불리는 중국 여성이 화제입니다. 광동성 칭웬(清远)에 살고 있는 야리(雅离)는 1년 동안 7000여 개에 달하는 인형을 뽑았습니다. 그녀가 인형뽑기에 쓴 돈만 4만 위안(667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중증망(中证网)은 22일 전했습니다. 수많은 연습을 통해 달인 경지에 오른 야리는 기계 안의 인형을 모두 뽑아 오기도 했고, 심지어 불 꺼진 거리에 홀로 남아 인형뽑기에 몰두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방 하나는 아예 인형을 보관하는데 사용하고 있지만, 이미 방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5. 中 지난해 요식업 매출 662조원, 11% 성장
지난해 중국의 요식업 매출 규모가 3조9644억 위안(662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요식업의 매출액은 사회 소비재 매출액보다 0.5%P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특색 있는 음식과 고급 음식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온라인 배달시장도 요식업의 높은 성장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메이퇀덴핑(美团点评)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2046억 위안으로 23% 성장했으며, 온라인 음식주문 사용자 수는 3억 명에 달해 연간 18% 증가해 새로운 외식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6. 中 정부, 세금 감면해 기업 부담 줄인다

‘공급 측면의 구조적 개혁’이 꾸준히 추진되는 가운데 올해는 ‘감세강비(减税降费: 세금 감면, 행정비용 인하)’ 정책이 기업의 ‘비용 인하’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최근 재정부, 국가발개위, 환보부, 국가해양국은 공동으로 ‘오염배출비용 등 행정 수수료 징수를 중단’하는 통지문을 발표하면서 ‘감세강비’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상하이는 세금 외 수입이 상하이 공공예산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의 12%에서 지난해 11.5%로 낮아졌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세금 외 수입이 공공예산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한 자리 수로 대폭 낮출 예정입니다. 지난 5년간 증치세의 누적 감세 규모는 2조 위안에 달합니다.


7. 중국 춘절 여행상품 예약 급증, '동남아' 선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节)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해외 인기 여행 상품이 연일 매진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씨트립(携程)에 따르면, 중단거리 여행 상품의 예약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 일본, 싱가포르를 찾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환구망(环球网)이 22일 전했습니다. 기존 중국인의 인기 여행지였던 발리는 예약이 저조한 반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찾는 중국인이 크게 늘었습니다. 씨트립 예약자의 70%가 아시아 지역을 여행지로 선택했고, 이중 45% 이상은 동남아 국가를 선호하고 그 뒤를 이어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한국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법] 법원소송 중 증인의 출석의무 2018.01.26
    Q 북경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A와 B는 거래상의 다툼이 생겨 소송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 거래를 중개한 C에게 ‘증인으로 나와 달라’는 법원의 소환장이 왔습..
  • [중국법] 변호사 보수의 소송비용 산입 2018.01.25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Q B는 A가 북경에서 경영하는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작업도중 기계 작동불량으로 우측 손목을 절단 당하는 재해를 입었습니다. 산재보상금을...
  • [중국법] 부동산 분쟁의 소송관할 2018.01.24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Q A시에서 사업을 하는 K는 B시에 있는 부동산 회사와 C시에 있는 집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런데 매매대금을 전부 지불한지..
  • 상하이 제3공항, ‘통용공항’ 선정지는 칭푸! hot 2018.01.23
    상하이 칭푸(青浦) 지역에 대형 통용공항(通用机场)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통용항공 공항’은 민간항공 공항의 일종으로 개인비행, 여객운송 및 화물 운송을...
  • [중국법] 변호사의 보수기준 2018.01.23
    변호사의 보수기준 Q 북경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저는 거래상의 분규로 재판을 하려고 하는데 변호사에게 의뢰하면 거액의 보수를 내야 하는 게 아닌가 염려됩니다. 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4.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7.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5.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6. 中 5월 CPI 전년비 0.3%↑
  7.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사회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7.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8.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9.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5.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4.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6.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7.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