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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연휴기간 上海人 주택마련 표정 제각각

[2006-10-10, 02:05:00] 상하이저널
"부동산 가격 고민으로 심한 피로감 호소하기도"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 시민들의 주택 구입 의향과 10월분 부동산시장 동향 등을 목적으로 조사 결과, 조사 대상 2453명 중 32%는 연휴 기간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답했고 34%는 하지 않겠다, 36%는 관망 태도를 나타내었다.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사람들 중 59%는 주택가격 인상을 우려해 빠른 시기에 주택을 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연휴 기간 주택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사람들 중 62%는 주택가격 인하 전망을 원인으로 제기했고 9%는 금리인상으로 경제부담이 커진 것을 원인으로 제기했으며 23%는 적정한 수준에 이른 후 사겠다는 의도를 나타냈다.

"어떤 원인으로 황금연휴 기간에 주택을 구입하게 되었는가*라는 물음에 59%는 주택가격인상을 우려해 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으며, 5%는 낡은 주택 철거로 집을 사야 하는데 연휴 기간 집 보러 다닐 시간이 충분해 이 기간에 사기로 했다고 답했다. 10%는 연말 결혼으로 집을 사려고 하는데 반년을 기다려도 집값이 내려가지 않아 사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25%는 연휴 기간에 새로운 주택단지가 많이 등장하고 판촉활동도 많기에 가격 등에서 유리할 것 같아 구입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하이인들은 주택 마련에 있어서 여러가지 표정을 보였다. 주택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사람, 더는 집사기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사람, 주택가격에 대한 고민으로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며 주거용 주택이 있으니 시장상황을 지켜보며 적정한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들, 상하이시에 작은 집이나마 마련해 아이를 데려와 신상하이인이 되겠다는 사람들, 몇 년동안 집 구매를 목표로 하여 이젠 너무 피곤하며 올해안에 꼭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차츰 사겠다는 사람들 가지각색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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