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시시한 가을, 시인과 시토크... 이정록 작가 상하이 강연

[2018-10-26, 13:42:57]

<동심언어사전>의 이정록 작가 상하이 강연


 

 

이정록 시인이 2년 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는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정록 시인은 오는 11월 3일(토) 상하이 교민들을 만나 ‘시시한 가을, 시토크(诗诗秋天, 诗Talk)’를 펼칠 예정이다.


이정록 시인은 지난해 박재삼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 발간한 아홉번째 시집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 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천안중앙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시인은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가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시집으로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풋사과의 주름>, <버드나무 껍질에 새들과 싶다>, <제비꽃 여인숙>, <의자>가 있으며, 장편동화로 <귀신골 송사리>, <십 원짜리 똥 탑>이 있다.


한편 이정록 시인은 3일 교민들과의 만남에 앞서 2일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을 만난다. 또 4일 상해화동 조선족주말학교 시낭송대회 심사와 강의할 예정이다.

 

시로 써 내려간 순수한 언어의 마음 <동심언어사전>


 

 
이정록 | 문학동네 | 2018-03-12 

 
지난해 이정록 시인은 <동심언어사전>을 출간했다. 시로 써내려 간 가장 순수한 언어의 마음 <동심언어사전>을 펴낸 이정록 작가는 이 시집의 서문에서 “동심이 없으면 언어는 빛나지 않는다”고 쓰고 있다.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동심언어사전>은 사전 형식을 빌려 316편의 시편을 수록한 시집이다. 각 시의 제목이 모두 순우리말로 된 복합어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동네는 <동심언어사전>은 언어가 본래 품고 있는 의미와, 언어 사이에 숨어 있던 속뜻을 시화하는 방식으로 써내려 갔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시집으로, 독자의 상상력과 언어적 감각을 깨운다는 것. 또 문학동네는 이 한 편의 시집에 담긴 ‘동심언어’는 아이들을 흥미로운 언어의 세계로 안내하고, 성인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한다.


상하이저널과 함께 하는 ‘책 읽는 상하이’
시시한 가을, 이정록 시인과 시토크


•일시: 11월 3일(토) 오후 6시
•장소: ICICLE 之禾空间(合川路2570号)
지하철 9호선 2번 출구
•문의: 021)6208-9002
         187-2179-914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성비 갑' 상하이 뷔페식당 어디? hot 2018.11.20
    채식뷔페 ‘台湾人道素菜 - 莲香斋自助餐’ 주소: 愚园路151-157号3楼(近万航渡路) 전화: 021-51688799 영업시간 : 11:30-14:00 / 17:3..
  • 그 옷 어디서 득템했니? 2018.10.27
    따뜻한 햇살과 선선해진 날씨 덕분인지 부쩍 약속이 늘었다. 약속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옷장을 열면 우리는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옷장에는 도대체 왜 언제...
  • [중국법] 저당부동산의 변제 방법 2018.10.27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Q 갑은 을에게 30만 위안을 빌려주면서 을 소유의 아파트에 저당권을 설정하였는데 을이 차용금을 제대에 상환할 수 없게 되자 갑은 그 아파트..
  • 가을바람에 ‘고기 한점’ 상하이 바비큐 성지 10곳 hot 2018.10.27
    It’s BBQ time !높은 하늘에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못했던 야외 바비큐를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가까운...
  • [IT 칼럼] 초연결, 초지능, 개인맞춤시대에 우리.. hot 2018.10.27
    ①4차산업혁명의 시작 ②4차산업혁명에 대한 우리의 시각 ③4차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④4차산업혁명시대를 위한 교육 "앗, 저게 머야? 사람이 차 안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6.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7.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8.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2.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3.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4.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5.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6. 中 2분기 신규 주택 공급 전월 대비..
  7.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8. 中 여름방학 관광 열기 고조…항공권·..
  9. 中 상반기 택배량 800억 건 돌파…..
  10. 2030년 중국 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3.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4.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8.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9. 중학교 한 반에서 2명이 뇌 수막염으..
  10.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2. [책읽는 상하이 244]돌봄과 작업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