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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 주말학교 제14회 졸업식 개최

[2020-01-14, 15:45:51] 상하이저널
총영사상, 유초중등과정 10년 이수 3년 봉사 김원범 학생 
학교장상, 초중등과정 9년 이수 제여민 학생 수상

올해로 개교 16주년을 맞이하는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에서는 지난 토요일(11일) 제14회 졸업식이 있었다. 포동 주말학교의 새 둥지인 진핑궈학교(上海金苹果双语学校)의 강당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님들을 포함 16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주말에도 우리의 글과 역사를 배우기 위해 노력해 온 졸업생들을 향해 아낌없는 축하의 마음과 박수를 보냈다.

올해의 ‘총영사상’은 유•초•중등 과정 10년을 포동 주말학교와 함께하고, 졸업 후에도 3년 동안 꾸준히 봉사 선생님으로 활동해왔으며 안팎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기여해 온 김원범(상해중학)학생이 수상했다. ‘학교장상’은 초•조•중등 9년의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훌륭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됐던 제여민(上海市建平实验中学)학생에게 주어졌다. 또한 유치부 포함 모두 16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받으며 성실함을 높게 칭찬받았다. 이외에도 올해는 특별히 2015년부터 포동 주말학교에서 5년 동안 근무하시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신 류유신 교감 선생님께서 ‘감사장’이 수여됐다.

수상이 끝나고 5학년 학생들의 송사, 6학년 학생들의 답사가 있었다. 다음으론 졸업생을 축하하고 졸업식을 빛내기 위한 축하공연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 날을 위해 유치부의 춤과 노래, 5학년 학생들의 바이올린과 멜로디언 연주, 중등 학생들의 K-pop을 준비해 졸업식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끝으로 포동주말학교 민명홍 교장 선생님은 졸업생과 재학생 아이들에게 27살이 된 1회 졸업생들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한국 굴지의 대기업에서, IT회사에서, 병원에서 자신의 뿌리를 잘 내리고 있는 선배들의 뒤를 이어서 포동주말학교 학생들도 분명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리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  
포동주말학교의 선생님들은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새롭고 반가운 마음으로 새 학년을 맞이하기로 하고 올해를 마무리했다. 

 
 
 

<2020년학년도 1학기 등록 안내>
•일시: 2월 29일(토) 
•장소: 10:00~12:00: 우리은행 렌양점(포동 따무즈광장)
     15:30~16:00: 명도성(포서 등록)
•유치부 신입 연령별 과정: 토끼반(2016), 사슴반(2015), 기린반(2014)
•개학일: 2020년 3월 7일(토) 
•문의: 135-0167-5323, 139-1614-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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