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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상해 순보해 국제무역유한공사

[2006-11-27, 20:40:49] 상하이저널
보해양조㈜는 잎새주, 매취순, 순금 매취순, 복분자주, 스코셔 등으로 소주, 매실주, 복분자주, 위스키 등을 생산하는 주류업체로 1950년 창업한 이래 전남을 지역기반으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였다.

지난 91년에는 장성지역에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장성공장의 좋은 물과 연 생산능력 20만KL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꾸준히 수도권 공략을 시도, 매년 1,300억원 규모의 순매출액을 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우리 전통술인 매실주와 소주, 복분자주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는 지난 2002년 상하이 대표처로 출범하여 `우리 술은 우리가 판다'는 모토로 대한민국 주류회사로는 최초로 판매독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술이 아닌 한국문화를 알리고 전달한다

"술은 상품이 아니라 문화다. 문화이고 기호식품인 술을 다른 나라 사람이 먹게 하기 위해서는 술을 탄생시킨 문화를 먼저 알리는 것이 필수요소"라고 밝힌 상해 순보해국제무역 천오성지사장은 술에는 각 나라의 고유의 문화가 녹아 들어 있는 기호 음식이라 ‘술’이라는 상품만으로 중국 대중 속으로 파고 들기는 어렵지만 더불어 줄기는 한국의 문화를 함께 전파하며 중국 속에서 한국 술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보해의 대표 상표 매취순의 경우 한국에서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지만 중국에서는 매실주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여 매실의 효능을 먼저 알리는 작업을 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조야'와 '우량이에' 집단이 함께 매실주를 생산하고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국화로 모란과 매화가 지정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등 매실주를 중국 속에도 알리는 계기가 차츰 많아져 품질이 우수한 매취순을 알리는 보해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소주의 경우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의 젊은이들에게 고뇌할 때 마시는 중요한 술로 인식되면서 잎새주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 기호도와 매출이 상승하는 고무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한다.


APEC 정상만찬 건배주 보해 복분자주

와인처럼 색깔이 짙고 맛도 깔끔한 복분자주는 '약이 되는 아름다운 한국 술'이라는 타이틀로 APEC 정상만찬 건배주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남자의 원기를 회복하고 여성의 불임에 효과가 탁월’한 복분자를 원료로 하여 약용의 효과까지 뛰어난 보해 복분자주는 특히 순수 한국산 복분자를 100% 사용 할 뿐 아니라 무색소, 무향료로 천연 자연 무공해 원료를 사용한다. 또한 복분자주에 맞는 최적의 효모와 온도관리 등 과학적 숙성으로 지난 2003년 복분자 최초로 미국 ATF 인증을 획득하고 다음해에는 복분자주 최초로 미국에 수출까지 하게 되었다.

와인 빛깔보다 더 고운 복분자는 향기로운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중국인에게 포도주보다 더 맛있는 포도주로 인식되어 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맥주와 포도주를 즐겨 마시는 중국의 남방에서 가장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복분자주는 특이한 포장과 맛의 확실한 차이로 중국인들 사이에 인지도를 높여나가 중국인이 선호하는 750ml의 복분자가 12월이면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대중에게 한국의 술과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천오성지사장은 "중국의 와인시장에서 복분자가 하나의 카테고리가 되도록 하고 싶다"며 보해의 잎새주, 매취순, 복분자를 알리기 위해 “맛을 봐야 맛을 안다”는 것을 모토로 각종 시음회 및 매체광고를 토대로 중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합법적인 수입절차를 통해 물품이 중국으로 들어오다 보니 관세 , 소비세, 증치세 등의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 어려움이 있지만 점차 관세가 감소 하고 있어 앞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을 기대한다고 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한국의 문화 알림이 보해의 중국 속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 천오성 지사장이 조언하는 가짜 술 판별법

워낙 손재주가 비상한 중국인들이고보니 심심찮게 가짜 술이 유통되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가짜 술은 특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술을 마실 때 주의하여 가짜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자.

중국에서 한국 술을 마실 때는 중문상표가 정식으로 부착된 것이 있는 것을 마시는 것이 가짜 술을 피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상하이에서 통관 된 것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정식으로 통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상표에 수입상이나 배급상의 연락처(주소나 전화번호) 나 설명서 등이 부착되어 있는가 이다. 또한 정식 수출품에만 붙어있는 IMPORTED가 상표에 있는지 확인하자.

◈ 보해양조㈜ 중문싸이트 www.szcbh.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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