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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사 합동 연수회 无锡서 열려

[2021-08-26, 15:07:56] 상하이저널
지난 8월 21일, ‘제18회 중국 화동지역 한글학교 교사 합동 연수회’가 무석에서 열렸다. 이는 해외 한글학교 교사 자질 향상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 때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온 연수로, 올해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타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의 지역간 이동 제약에 따라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무석한국주말학교는 무석한국학교에서 교사들과 강사들이 함께 모여 비대면으로, 타지역 10개 한글학교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연수로 참여했다.

영상으로 미리 준비한 무석한국학교 난타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글학교 연합회 박문주 회장의 개회 선언, 무석한국주말학교 신종현 교장의 환영사, 총영사관 이영섭 교육영사의 축사로 개회식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연수가 시작됐다.

 


먼저, 무석한국주말학교 신미영 교사의 ‘이미지로 UP되는 문해력 향상’ 강의를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공유했다.

두 번째 강의는 SK하이닉스 손제덕 사회공헌팀장의 ‘가나다 디자이너, 가치를 나로부터 다같이!’로 이번 연수의 핵심 강의답게 총 4교시에 걸쳐 진행됐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그 행복이 전해지고, 학습효과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손제덕 팀장이 전 세계를 다니며 체험하고 느낀 따뜻함이 녹아 있는 강의를 통해 힐링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 무석한국주말학교 학부모 장해영 씨가 ‘신무석인이 바라본 우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재능 기부 강의를 진행했다. 무석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무석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총 6교시 강연을 마치고, 박문주 연합회장의 교장단 회의 결과 발표와 함께 내년에는 난징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것을 기약했다.

처음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나, 화면을 통해 만난 11개 학교 100여 명 선생님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진지함이 있었기에 이번 연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매년 연수회를 지원하는 ‘재외동포재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령경(무석한국주말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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