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31省 최저임금 발표…상하이 월 50만원 ‘1위’

[2024-01-25, 13:52:52]
[사진 출처=중국 인사부 홈페이지]
[사진 출처=중국 인사부 홈페이지]
중국 인사부가 전국 각 성(省), 자치구, 직할시의 최저임금 현황을 발표했다.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 기준, 전국 31개 성(省) 가운데 상하이의 월 최저임금이 2690위안(5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시급 기준으로는 베이징이 26.4위안(49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저임금 규정’에 따르면, 최저임금 기준은 통상적으로 월 최저임금과 최저 시급 기준으로 나뉜다. 월 최저임금 기준은 전일제 근로자에게, 최저 시급은 시간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상하이는 월 2690위안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상하이는 해당 기준에 개인이 납부하는 사회보험료와 주택기금을 포함하지 않고 이를 고용주가 별도로 납부하도록 해 사실상 월 최저임금 기준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나타냈다.

중국 일부 도시는 다양한 등급의 최저임금 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1등급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중국 내 월 2000위안(37만원)을 넘어서는 지역은 총 18곳으로 1위부터 순서대로 상하이, 장쑤, 저장, 베이징, 톈진, 허베이, 안후이, 푸젠, 산동, 허난, 후베이, 광동, 하이난, 충칭, 쓰촨, 티베트, 산시(陕西), 간쑤다.

이중 광동 내 1선 도시 선전은 월 최저임금 기준을 성 1등급 기준(2300위안)보다 높은 2360위안(44만원)으로 별도로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 랴오닝성은 오는 5월 1일부터 현행 1910위안(35만원)에서 2100위안(39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방침으로 중국 내 월 최저임금 2000위안 이상인 지역이 19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올해 들어 장쑤, 저장 등 다수 지역이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됐다. 이중 장쑤는 지난 1월 1일부터 월 최저임금 기준을 1급 지역 2490위안, 2급 지역 2260위안, 3급 지역 2010위안으로 상향했고 저장성도 1등급 2490위안, 2등급 2260위안, 3등급 2010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4.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5.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6.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7.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8. [공인시험준비 ②] HSK 통번역 7..
  9.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10.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경제

  1. 2024 상하이 전시회 일정(9~12..
  2. 노후주택 많아지는 중국, ‘주택 양로..
  3. 샤오미, 2분기 매출 32%↑ 전기차..
  4. 월마트, 징동닷컴 보유주 전량 매각…..
  5. 中 상반기 신차 판매 적자 심각…딜러..
  6. 中 로봇 특허 19만 건 돌파…세계..
  7.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8. 딘타이펑, 中 매장 14개 철수…상하..
  9.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10.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사회

  1. 上海 ‘연예인’인 척 초등학생에 접근..
  2.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도핑 징계 쑨양, 1680일 공백 복..
  6.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7.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8.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 무역 회복, 미국..
  2.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3.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