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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짱! 체력짱! 일요일의 남자들

[2007-01-06, 04:02:03] 상하이저널
SKFC(상하이 코리안 풋볼 클럽) SKFC(상하이 코리안 풋볼 클럽) 축구회는 2002년 10월 23일 SKFC의 전신인 Korean club team으로 창단하여 현재 만 4년이 되었다.

2007년 동호회를 이끌어 갈 6대 임원진은 회장: 박형서, 수석부회장: 강신모, 부회장: 정형문, 총무: 김성준, 감독: 김칠호, 코치: 이민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40여명으로 주축 회원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까지 고르게 형성되어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운동외에도 온라인 카페를 통하여 회원들의 소식을 주고 받는 것은 기본, 한 회원이 직장을 옮기면 타 직장을 서로 알아봐 주는 등 회원들의 경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우애를 다지고 있다.

SKFC가 타 동호회와의 차별되는 점은 그라운드 외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카페 http://cafe.daum.net/

shanghaikorean를 통해 매주 게임 보고서 및 활동 내용을 작성해, 회원간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할 뿐 아니라 `SKFC 일요일의 모습'이란 제목의 책도 발간하고 있다.

SKFC의 신임 박형서회장은 "매주 일요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춥거나 덥거나 변함없이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운동을 한다"며 2006년 전반기에는 SKFC 회원의 화합과 단합을 우선으로 공식, 대외 경기에 참가하였고, 하반기에는 전반기에 다져온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평가전 우승, 교민체전 우승, 태풍배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전 중국 축구 대표단에 SKFC가 주축이 될 정도로 SKFC 하면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최강의 축구팀으로 성장했다고 2006년의 성과를 소개했다.
2007년 SKFC의 목표는 가족이 함께 참여 하는 동호회가 되는 것이라며 "천연잔디 아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온 가족이 함께 운동으로 건강해지는 동호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서회장은 "SKFC의 문은 언제라도 활짝 열려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의 동참을 환영한다''며 동참을 원하는 사람의 연락을 당부했다.

추운 겨울이나 비오는 날이나 한여름 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함께 뛰는 그들. 상하이 생활이 외롭고 힘들 때 녹색 그라운드에서 그들이 활기차게 뛰는 모습만 바라봐도 마음이 편안해 질 것만 같다.

● 동호회안내
운동장소: 천마 골프장 내 축구장
운동시간: 매주 일요일 아침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hanghaikorean
문의: 133-2195-2346(회장)
133-9125-6001(총무)

▷나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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