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하나은행이 중국의 선양은행(Shenyang City Commercial Bank)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 중국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하나은행측이 선양은행 외에도 2개의 중국내 은행과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선양은행이 주요 목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소식통은 아직 타결된 사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베이징 은행업계 소식통은 하나은행이 선양은행의 경영권 획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가격 협상도 마무리짓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는 하나은행이 선양은행과 1년 넘게 전략적 지분 인수에 관한 협상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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