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시장에 저가제품 바람을 일으키려던 중국 자동차산업의 시도가 차질을 빚게 됐다.
미국시장에 1만달러 이하 저가자동차 수출을 추진해온 중국 지리자동차(吉利汽車)가 최근 미국환경보호기구의 첫 번째 배기가스 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받았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지리자동차 미국법인의 존 하머 부사장은 "엔진 부문 결함이 불합격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리자동차는 "이번 불합격으로 크게낙담할 필요는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