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랴, 일하랴… 상하이에 온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매주 월요일 아침을 상하이 저널과 함께 시작한지 어느덧 1년. 이번 주에는 어느 브랜드에서 세일을 하나부터 시작해서 알짜배기 상하이 소식을 챙기고, 중국의 떠오르고 있는 재태크를 놓칠새냐~ 각종 펀드소식과 재태크 경제 소식을 보고 유용하게 쓰일 소식정보 등은 오려서 스크랩부터 해둔다. 이 정도면 이론상은 재태크 알짜배기라고 불릴만 하지 않은가? 월요일 아침은 늘 이렇게 상하이 저널과 함께 바쁘게 시작했다. 대학교에 들어간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 앞으로의 계획은 아주 중요하게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중국말을 잘해서, 성적이 좋아서라는건 졸업이 다가오는 나에게는 너무나 광범위한 자랑거리에 불과 했다. 상하이에서 중국이란 타지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배웠는가를 생각하면서 중국 신문 외에도 한국에 관한, 상하이 교민에 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중국어 실력을 좀 더 쌓기 위하여, 조금이나마 지식을 넓히기 위하여 읽던 중국 신문과 함께 교민 신문인 상하이 저널을 정기구독 했다. 솔직히 처음에 상하이 저널에 더 눈이 갔던 이유는 중국 신문지와 달리 고급 종이에 컬러 신문이라서이기도 했다. 하지만 차츰차츰 중국신문에서 이해하기 힘든 경제 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중국과 한국의 경제비교, 풍습, 문화 등 이해하기 힘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지금. 하지만 아직 중국에 관한 리얼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아, 또 하나 빼먹을 수 없는 소식! 푸드면. 매주 새로운 레스토랑을 소개하면서 자세한 요리설명과 어려운 이름들까지 나와서 중국 각지역 요리, 글로벌적인 레스토랑들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골라가며 즐길 수 있는 소식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예요~ 상하이 저널! 앞으로도 유익한 소식 부탁해요~
▷서주영(juju8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