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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학자 100人이 내다본 중국경제

[2007-07-24, 11:47:24] 상하이저널
GDP 성장률10% 상회… CPI 3%~3.5% 예상, 금리 0.27%p 인상… 환율절상폭 5% 넘을 것 정부부문, 연구기관, 대학, 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학자100인이 참여한 가운데 'CBN 2007년 중국경제학자조사연구'가 지난해 상반기부터 실시되었다.

띠이차이징일보(第一财经日报)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83.7%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10~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6.3%학자들은 11%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10% 이하로 예상하는 경제학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한편 올해CPI(소비자 물가지수) 성장률에 대해 76.7%의 학자들이 3%~3.5%, 18.6%의 학자들은 3.5%를 넘길 것이라고 답했다. 3%이하로 예상하는 학자는 4.7%밖에 되지 않았다.

올 1월부터 5월까지CPI증가 폭은 2.9%였으며, 3,4,5월은CPI증가 폭이 3%을 훌쩍 넘었고 5월에는 3.4%까지 도달했다. 돼지 청이병 파동으로 돼지고기 값이 6월 한 달만 무려 75% 급등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농산물 가격 압력을 키웠다.
55.8%의 경제학자는 GDP나 CPI의 통계 수치를 근거로 경제가 지나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고 거시정책조정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거시조정정책으로 또 한차례의 금리인상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학자는 90%을 넘었고, 금리 폭은 기준율0.27%포인트 전망했다. 상반기 환율은 위엔화 대 달러의 절상 폭이 2.6%으로, 올해 절상 폭은 5%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6월 하순 중앙은행 저우사오촨(周小川)행장은 국제결산은행총회 참석하여 "통화팽창의 수치가 높아 금리상승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하여 학자들의 예측신빙성을 더해주었다.

중앙은행이 이미 두 번이나 금리를 인상했으나 실질적인 은행금리는 마이너스인 상황이라, 금리 세금의 감소와 취소도 예상된다. ▷번역/고숙자•한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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