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뉴스 주요기사 www.shanghaijournal.com ko Copyright (c) shanghaibang - http://www.shanghaibang.com <![CDATA[‘최장•최다•최고’ 역대급 한국문화제 폐막]]> 2020-09-18T21:19:02+09:00
30일간 진행, 50만명 관람
46개 기업 참여, 190만元 절감 효과

‘바이두’ 연관게시물 2300개
'나가수’ 생중계 최다 7만 6000뷰

 

 

 


 



한 달 간 진행됐던 한민족문화제 ‘한펑제(韩风节)’가 ‘최장•최다•최고’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문화제는 상해한국상회 출범 이래 ‘최장’ 기간 개최한 행사로 기록됐다. 또한 이 기간 관람객 50만명, 46개 기업 함께 해 ‘최다’ 인원이 참여한 문화제가 됐다. 상해한국상회에 따르면, 평일 하루 평균 1만 명, 주말 평균 3만 명이 홍췐루 한국문화제 행사장을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 기업들은 주제관 5개, 상설관 20개 등 총 25개 부스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했다.  

비용 절감•홍보 효과 극대화

이번 한국문화제는 190만위안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장소와 전기 등 사용료 무료로 10만 위안, 무대 주요시설 장비 무료와 홍보지원으로 6만 위안, 현장 안전요원 운영인력 지원에 3만 위안 등 상해한국상회 추산 총 19만 위안을 절감하게 됐다. 

이번 한국문화제 총 기획을 맡은 선우공현 수석부회장은 “상하이시정부가 주력사업인 ‘야시장’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홍보와 예산 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라며 “이번 2020 한펑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모두가 힘을 모아 개최된 최장, 최다, 최고의 한국문화제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문화제는 무엇보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 행사로 중국 내 한국을 알린 최고의 문화 행사로 꼽힐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자체 홍보채널로 생중계를 진행한 ‘나도가수다’ 노래 경연은 결선 무대에 최대 7만 6000뷰를 기록했다. 한 참가자는 1만 7000개의 ‘좋아요’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 ‘한펑제’ 연관게시물이 2300여개가 등록됐다. 이 밖에도 행사장 주변에 포토존 3곳, 가로등에 부착한 배너광고 26개 등도 한국문화 홍보에 기여했다.

5주간 주말마다 5~6개 공연
교민들 무대 참여로 기량 증진

 

  

 


 

 


 


 

 

또한 5주간 주말 밤에는 홍췐루를 찾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공연 문화를 알렸다. 매일 5~6개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난타, 통신사퍼레이드, 사물놀이, 해동검도, 탈춤, 장고춤, 케이팝 댄스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 주력했다. 

한국문화제 공연 총기획자 류제영 상해한국상회 부회장은 “한•중 우호를 위한 문화제라는 본질에 맞게 공연활동 속에서 그 의미를 찾고자 했다. 음악활동 하는 교민들의 무대 참여를 통해 그들의 기량을 스스로 증진시켰고, 세계적인 실력자로서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Bboy와의 조우가 뜻 깊었다. 또 이번 문화제 활동을 통해 한국상회가 항상 교민 곁에 함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것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문화제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총영사관, 상하이시상무위원회가 지원했다. 또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시민항구경제무역위원회, 홍차오전정부, 징팅실업 협조로 개최됐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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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주재 임원 경영교육 과정, SHAMP 13기 졸업식 개최]]> 2020-09-18T21:14:15+09:00

한양대와 상하이교통대MB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재 임원 교육 과정인 SHAMP는 지난 9월 12일 상하이 메리어트호텔에서 1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29명의 수강생들은 두 대학의 동문으로 정식 등재되었다. 

9명의 시진핑 국사단 멤버인 상하이교통대 루밍 교수 강의

2011년에 시작된 SHAMP는 중국 주재(임)원과 기업인들에게 중국식 경영 전략을 교육하고 있다. 이들의 중국 역량 강화를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에 대한 구조와 변화를 교육하고, △중국 로컬 경영에 필요한 실행 전략을 3단계(시장의 변화→조직의 운영→실행 전략 수립)로 나눠 사례 위주로 교육한다. 

SHAMP 13기에는 상하이교통대MBA, 중앙당교 등 중국 대학 교수진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한국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뉴미디어 환경에서의 마케팅 및 소비 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거시경제와 대응의 사고방식 △ 중국의 외교-미중관계 및 대한반도 정책 △공산당의 권력구조와 정책 결정 과정 △중국식 신 제품 전략과 수익구조 혁신 △알리바바 클라우드 본부장에게 듣는 혁신 전략 등을 교육했다. 

이 중 중국경제의 잠재력과 도전을 강의한 교통대 루밍교수는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국가경제사회전문가좌담회에 초대된 9명의 학자 중 최연소로 중국 교육부로부터 ‘신세기 우수인재’로 뽑힌 중국 최고의 석학중의 한 명이다. SHAMP는 13기까지 운영하며 쌓인 교육 노하우로 주재(임)원들의 ‘중국을 보는 인사이트’와 ‘중국 직원을 이끄는 리더십’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60여명의 리더들이 교류하는 경영 모임, SHAMP 원우회 운영

누적 원우가 367명에 달하는 SHAMP는 졸업 후에도 인문 경영 교육 프로그램 LINS, 골프 모임, 북클럽, SIC 투자 모임, 멤버스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교류를 하고 있다.

(문의: 한양대 상해센터 021-5169-7003. shamp@sh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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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인터뷰] 신형관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 대표]]> 2020-09-18T19:29:57+09:00

“공부 안 하는 모르쇠 투자, 중국에 하는 비자발적 기부행위”


 신형관 미래에셋 중국사업총괄 대표이사


최근 중국 자본 시장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 부동산 시장 조정으로 재테크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은 ‘주식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하거나 과거 한국에서의 주식 실패의 쓴 맛을 봤던 교민들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기대게 된다. 

신형관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 대표는 “중국의 투자 자본시장의 변화를 접하는 있는 교민들은 큰 행운이다. 그러나 스스로 투자를 하려면 꼭 자녀들에게 바라는 만큼만 투자 공부를 하기 바란다”라며 우려 섞인 당부를 한다. 

재테크로 주식을 선택하고자 하는 교민들을 향한 신 대표의 조언을 들어 본다.

“한 시대의 가장 큰 투자기회는 
가장 고통스런 곳에 있다”

최근 교민들도 낮아진 금리, 부동산 시장 조정 등으로 재테크에 대한 고민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중국 A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과거 40년간 중국에서 제조, 무역, 부동산이 부를 쌓는 방법이었다면, 향후 수십 년은 그간 축적된 자산이 자본시장 투자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다. 이런 단순하지만 명확한 예측은 저금리, 넘치는 유동성, 그리고 중국의 최근 3년 여간의 자본시장 개혁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더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한 시대의 가장 큰 투자기회는, 가장 고통스런 곳에 있다”라는 말을 한다. 지금 중국이 없거나 부족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무엇인지는 잘 알 것이다. 

이 시기에 중국에서 생활하며, 그 변화를 접하고 있는 교민들은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꼭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혹시 스스로 투자를 하려면 꼭 자녀들에게 바라는 만큼만 투자 공부를 하기 바란다. 

재미로? 다른 취미를 찾길
“세상에 잃어도 되는 돈은 없다”

많은 분들은 자주 “재미로…, 잃어도 되는 돈이니까…”라고 말한다. 재미라면 다른 취미 활동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또 세상에 잃어도 되는 돈은 없다. 재미로 시작한 투자로 본업과 직장이 영향을 받고, 가정이 흔들리는 경우도 많이 봤다. 남의 말을 듣고 하는 투자는 도박이라고 표현한다. 도박은 적어도 확률이라도 계산한다. 그런데 그것도 안하고, 공부도 안하는 모르쇠 투자는 중국에 하는 비자발적 기부 행위다. 

투자는 전문가의 영역, 즉 프로의 세계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프로와 아마추어가 링(주식시장)에서 같은 조건으로 하는 게임이 투자다. 

중국 A주 투자수익 
90%는 기관투자가가 챙겨
나머지 10%도 큰 개미들 몫

상하이거래소 통계를 보면, 매년 중국 A주시장 투자 수익의 90%는 기관투자자가 챙긴다. 나머지 10%는 1억의 산후(散户, 일명 ‘개미’)들이 나누는데, 그나마 큰 개미들이 다 가져간다. 

이런 명확한 통계와 확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기는 이길 것이라고 착각을 한다. 때문에 중국 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를 ‘지우차이(韭菜, 부추)’라고 칭한다. 빨리 자라는 부추는 뿌리만 파내지 않으면 한 움큼을 잘라내도 곧 바로 자라니 수시로 부추를 잘라낸다. 이를 빗대어 ‘부추를 벤다’는 뜻의 ‘거 지우차이(割韭菜)’라고 한다.

 


교민들 ‘부추(韭菜)’가 되지 않았으면

많은 분들이 본인이 수십 년을 다니고 있는 자기 회사조차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를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말한다. 평생을 다니는 자기 회사도 투자하려면 잘 모르겠는데, 증권사 리포트 한 장 달랑 보고, ‘~카더라’는 말만 듣고 하는 투자는 비자발적인 기부나 외국인 ‘지우차이’가 될 수도 있다. 교민들이 중국 A주 시장에서 ‘지우차이’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무(주식)만 보고 하는 투자는 실패 확률 높아”

나무(주식)만 보고 하는 투자는 실패 확률이 높다. 계절과 날씨도 분석해야 하고(거시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적응할 방식(투자전략)을 찾아야 살아남아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개인이 이것을 행하기는 어려우니 투자에 익숙한 부자들은 특정 자산을 잘 알고, 믿을만한 전문가들에게 위탁관리를 시키는 것이다. 

개별 주식, ‘ETF 투자’를 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선택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는 ETF 투자를 권한다. 개별 자산이나 개별 주식의 변동성은 전문가도 피하기 어렵다. 그 변동을 견디는 것은 고통스럽기 때문에 여러 주식자산 조합으로 구성된 테마형 ETF, 업종 ETF 등에 정기/장기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 방법이다. 미래에셋은 아직 중국 본토에서 ETF를 발행할 수 없어 아쉽지만, 최근 중국 운용회사들이 다양한 ETF 상품을 발행하고 있으니 잘 살펴보기 바란다. 

미래에셋, 커촹반 펀드 준비 중

중국 법규상 사모펀드는 100만 위안 이상의 투자가 가능한 특정고객으로 투자가 제한되어 있어 문턱이 좀 높다. 하지만 미래에셋은 10월 중에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높은 중국 커촹반(科创板, 과학혁신판)의 IPO, 즉 공모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조만간 관심있는 교민들을 모시고 설명회도 가지려고 한다. 미래에셋이 운용하고 중국 대형 증권사가 판매할 예정이다. 교민들도 알리바바 마이진푸, 징동 등 중국의 나스닥을 목표로 하는 커촹반의 공모주 투자로 안정적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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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신형관 미래에셋 중국법인 대표, 금융분야 최초 ‘백옥란상’ 수상]]> 2020-09-18T19:19:24+09:00
상하이시, 12년간 투자운용 사업의 현지화 노력 인정

상하이시 백옥란기념상(白玉兰纪念奖) 수상한 신형관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 대표(오른쪽)


신형관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법인 대표이사가 금융분야 최초로 백옥란기념상(白玉兰纪念奖)을 수상했다. 백옥란상은 상하이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상으로, 시(市)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매년 9월 수여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지난 16일 올해 백옥란상 수상자 19개국 50여 명에 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제무역, 금융, 과학기술, 교육, 문화, 위생, 우호 교류 등 각 분야의 외국 국적자들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금융계 최초로 백옥란상을 수상한 신형관 대표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이 중국의 금융 중심지 상하이에서, 지난 12년간 한결같이 해오고 있는 투자운용 사업의 부단한 현지화 노력에 대해 잘 이해하는 시(市)금융정책 담당자들이 추천하고, 상하이시 정부가 이를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 중국 증권투자업협회(AMAC)에 등록된 유일한 외국인 CEO 겸 펀드매니저라는 것도 감안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2006년 중국에 진출했다. 본격적인 중국사업은 2007년, 중국 금융의 중심이자 글로벌 금융 센터로 부상 중인 상하이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최초로 자사 건물에 이름을 내건 브랜딩으로부터 시작됐다. 외자계 회사가 언제쯤 사업인가를 받을 수 있을지 조차 불확실하던 당시, 미래에셋의 이 같은 도전은 금융업계에 화제가 됐다. 

이후 미래에셋은 2008년 투자컨설팅회사, 2012년 합작 공모운용사, 2018년 사모펀드(100%독자) 운용사, 같은 해에 해외투자(QDLP), PEF/VC(QFLP), 지난 7월에는 ‘금융투자자문’ 자격까지 취득했다. 사실상 외국계회사로서 받을 수 있는 사모운용사의 모든 자격을 갖게 된 것이다. 

신형관 대표는 “여전히 엄격한 규제 산업인 중국 자산운용업에서 이러한 라이선스들은 신분증이자 경기 출전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진출 14년째인 미래에셋은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중국 자산 운용 시장에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상하이시 백옥란기념상은 지난 1989년 제정돼 현재까지 총 1266명의 외국인이 수상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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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들개에 물린 지 1년만에 광견병으로 사망 ‘충격’]]> 2020-09-18T17:55:21+09:00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들개에 물린 지 1년 후에 갑자기 광견병에 걸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저장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54세 남성이 광견병으로 사망했다. 이 남성은 1년 전 들개에게 물렸지만 당시에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이상 행동을 보인 것은 지난 8월 23일 밤이었다. 계속 온 몸에 경련이 일어났고 성격이 굉장히 난폭해 진 탓에 당시 120에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다. 며칠 동안의 고열로 계속 목이 말라했고 눈부심 등을 호소했으며 자신을 제어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두 손은 끊임없이 경련이 일어 찬물로 샤워하기 등 민간요법을 동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계속 타는 듯한 더위를 느낀 이 남성은 심지어 저수지에 뛰어들었지만 동네 사람들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계속 짐승처럼 울부짖었고 몸의 절반은 마비가 시작된 상태로 “개미 수만 마리가 나를 무는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병원은 이 남성에 대해서 별다른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했지만 이미 남성의 체온은 39도였고 정신이 거의 나간 상태로 침을 계속 흘리고 있어 저장대학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저장 대학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남성의 상태는 절망적이었다. 진정제로 겨우 그를 진정시켰지만 정상적인 사람의 정신상태는 아니었다. 남성의 부인은 설마 그럴 리 없다며 1년 전 들개에 물렸다고 말했고 확인한 결과 정말로 이 남성은 광견병이 원인이었다. 들개에 물렸던 그 당시 광견병 주사 비용이 아까워 일반 비누로 간단하게 환부를 씻은 것이 큰 화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시 광견병 항체와 핵산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이 없어 광견병 확진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광견병은 발병 전 잠복기가 5일에서 수년까지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는 2~3개월이며 극히 드물게 1년 이상이기도 했지만 이 남성이 운이 나쁘게 특이한 케이스였던 것이다.


개를 비롯해 야생동물 등에 물리면 즉시 상처에서 피를 뺀 뒤 약산성 세정제로 꾹꾹 누르면서 최소 15분 이상 반복적으로 씻는다. 75% 알코올 등의 소독약으로 환부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24시간 이내에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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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교육 종사자 채용 시 ‘성범죄 기록’ 열람한다]]> 2020-09-18T13:39:14+09:00

앞으로는 중국에서 교육 종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성범죄 기록을 열람한다.


18일 중국최고인민검찰원(中国最高人民检察院)은 자사 웨이신 공식 계정에 ‘교직원 진입 시 성범죄 정보 열람 제도 설립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 의견은 최고인민검찰원, 교육부, 공안부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제안한 것으로 지난 8월 20일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견’에서 말하는 ‘성범죄 정보 데이터’는 형법 제 236조, 237조에 해당하는 강간, 강제 음란행위, 아동과 강제 음란행위 등으로 인민법원에서 재판에 기소 또는 불기소, 행정 처벌을 받은 사람의 정보 모두 해당한다.


학교에서는 교사, 행정직원, 청소 인력 및 경비까지 모든 학교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채용 전 성범죄 정보 데이터를 열람하도록 한다. 또한 교사 임용고사 응시 전에도 이 정보 데이터를 열람하도록 한다.

 

 


만약 이 과정에서 성범죄 전과가 확인될 경우 바로 채용이 거부된다. 지방 교육 기관에서 교직원에 대한 성범죄 기록을 열람하지 않았거나 범죄 사실이 있음에도 채용을 했을 경우 상급 교육기관은 이에 대한 시정 명령을 내리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한다. 이 ‘의견’에서 말하는 학교는 초, 중, 고교를 포함한 유치원까지 해당한다.

 

또한 중요한 사실은 위 세개 기관은 범죄 기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성범죄자가 처벌을 받은 후 지역을 옮겨서 또 다른 교육기관에 취업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모두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운전학원, 일반 학원 등 모든 사교육 기관까지 보급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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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9.18] 中 국경절 여행, 확진자 마주칠 확률 0%]]> 2020-09-18T12:39:49+09:00 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18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국경절 여행, 확진자 마주칠 확률 0%
17일 반도망(半岛网)에 따르면 CCTV 장췐링(张泉灵)아나운서가 이원 생방송 방식으로 이 문제에 대해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감염학과 장원홍(张文宏) 주임에게 국경절의 여행 가능 여부를 물었습니다. 장 주임은 “당신이 이번 국경절에 여행을 간다면 中 국경절 여행, 확진자 마주칠 확률 0%여행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만날 가능성은 거의 0%다”라며 중국 내 방역에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해외 유입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은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안전 속의 불안감에 살고 있지만 현재 중국 내의 상황은 기존의 일상의 90%까지 회복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 中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 계속 증가세
중국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지 한달이 넘어 갔지만 해외에서 유입되는 역유입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1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7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숫자로 모두 해외 유입 환자였습니다. 완치 환자는 8명이며 17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는 모두 165명입니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며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366명입니다. 같은 항공편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방항공 필리핀-상하이 푸동 항편은 18일부터 일주일동안 운행이 중단됩니다.

 

3. 틱톡, 내년 뉴욕 증시 상장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행정명령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틱톡이 1년 안에 뉴욕 증시에 상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18일 중신경위(中新经纬)는 로이터통신과 CNBC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틱톡의 모(母)회사인 바이트댄스(字节跳动)가 1년 안에 틱톡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전했습니다. 틱톡은 상잔 전 전략적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한 차례 진행할 계획입니다. 틱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틱톡을 ‘대중 기업’으로 만들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4. 韩 걸그룹 파나틱스 노출 강요 논란… 中 네티즌 반응은?

한국 걸그룹 파나틱스 관계자가 생방송 도중 노출을 강요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 중국 언론들도 일제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17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한국 걸그룹 파나틱스(Fanatics)가 온라인 생방송 도중 한 직원이 옷으로 다리를 가리자 다른 관계자가 이를 꾸짖는 소리가 그대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보여 줄려고 하는 건데 왜 가리냐” 등의 성희롱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추후 소속사측에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이 같은 현상이 경쟁이 심한 한국 아이돌 시장의 현실이라고 지적했고 누리꾼들은 “방송일 때 이정도면 평소에는 더 심할 듯”이라며 비난했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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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hangha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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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틱톡, 내년 뉴욕 증시 상장한다]]> 2020-09-18T12:11:54+09:00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행정명령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틱톡이 12개월 안에 뉴욕 증시에 상장을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18일 중신경위(中新经纬)는 로이터통신과 CNBC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틱톡의 모(母)회사인 바이트댄스(字节跳动)가 1년 안에 틱톡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전했다. 틱톡이 처음으로 기업공개(IPO)하는 곳은 뉴욕이다.


틱톡은 바이트 댄스의 자회사로서 바이트댄스 그룹 산하의 해외 동영상 공유 앱인 TikTok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 문건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틱톡의 글로벌 월별 활동 계정은 이미 6억 8900만 개에 달했다. 이 중 미국과 유럽의 가입자수는 1억 명이다. 올해 8월까지 전 세계에서 틱톡의 다운로드수는 이미 20억 회를 넘어선 상태다.


틱톡은 상잔 전 전략적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한 자금 조달을 한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틱톡은 이번 상장을 통해 틱톡을 ‘대중 기업’으로 만들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한편 미국 정부와의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 CNN 보도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이번주에 틱톡과 오라클의 합의서를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본사를 미국에 두고 오라클을 미국 유저 데이터 관리 파트너로 들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탐탁치 않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받아들여질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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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계속 증가세]]> 2020-09-18T10:44:26+09:00

중국 본토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지 한달이 넘어 갔지만 해외에서 유입되는 역유입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18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7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명이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숫자로 모두 해외 유입 환자다. 산시(陕西) 13명, 상하이 12명, 텐진 3명, 광동 3명, 푸젠 1명이다. 유증환자는 1명으로 역시 상하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8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14명이다.


17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총 165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 환자다. 아직 격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6443명이다.


역유입 환자 증가와 함께 무증상 감염자도 크게 증가했다. 이날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20명이며 이 중 2명이 확진자로 전환되었다. 격리 관찰이 해제된 무증상자는 6명이며 아직까지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366명이다.


상하이에서 확인된 12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근로자로 중국인이다. 각각 인도, 자메이카, 필리핀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중 필리핀에서 동일한 항공편으로 입국한 동승객 중 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때문에 동방항공은 18일부터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마닐라를 오가는 MU211, MU212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중국 민항국은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탑승객이 5명 이상인 항공편은 1주일동안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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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걸그룹 파나틱스 노출 강요 논란… 中 네티즌 반응은?]]> 2020-09-18T09:51:30+09:00

한국 걸그룹 파나틱스 관계자가 생방송 도중 노출을 강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도 이 내용을 자세히 보도해 중국 네티즌까지 분노했다.


17일 텅쉰망(腾讯网)은 최근 한국의 걸그룹 파나틱스(Fanatics) 멤버들이 온라인 생방송을 하는 도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다들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휴대폰으로 팬들의 댓글을 확인하는 등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었는데 순간 한 직원이 점퍼를 건넸다. 멤버들의 치마가 짧아 이를 가리라는 것이다.


이후에도 계속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는 도중 화면 밖에서 한 남성의 소리가 들렸다. “왜 가려? 보여 줄려고 하는 건데 가리긴 뭘 가려?”라며 방금 옷을 건네 준 직원을 혼내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중국 언론은“너 바보냐?”라는 소리와 함께 뺨을 맞는 듯한 소리가 함께 들렸고 이후에도 한 차례 뺨 맞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언론에서는 맞은 사람은 화면에 나오지 않은 중국 멤버 리엔스자(廉斯嘉)일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갑작스러운 전개에 외투를 건네 받은 멤버들 표정이 굳어졌고 이후 자연스럽게 외투를 다시 건네주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중국 언론들은 해당 관계자는 이 걸그룹을 단순한 ‘상품’으로만 취급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최소한의 존중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네티즌 역시 이번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뒤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할 말이 없다…이 소속사는 음란물 파는 거냐?”, “생방송일 때 이 정도면 평소에는 어떻다는 거냐?”, “소속사 사과를 누가 믿냐…저 남자 직원은 해고 안되나요?”,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직장 내 성희롱이네”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한국 연예계 전반적인 현상으로 해석했다.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아이돌 시장으로 데뷔는 어렵지만 데뷔 후 성공하기는 더더욱 어렵다고 말한다. 한번 뜨면 그야말로 ‘스타’가 되고 인기가 없는 그룹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억울한 일도 당할 수 있다며 소속사들의 정상적인 ‘기업 문화’ 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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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독자투고] ‘희망’으로 가득 찬 상하이희망도서관]]> 2020-09-17T17:58:34+09:00
“책이 주는 마법의 순간을 느껴보세요”

아마도 상하이에 사는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희망도서관’에 가 봤을 것이다. 물론 나 역시도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희망도서관에 자주 가서 책을 읽으며 꿈을 꾸고 있는 아이다. 그리고 도서관에 갈 때마다 그곳에서 책을 읽고 있는 동생들과 언니, 오빠들을 보며 ‘다른 사람들은 무슨 책을 읽을까?’라는 생각과 ‘희망도서관이 상하이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 또한 상하이희망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목표와 꿈을 키우고 있다.

나에게 상하이희망도서관은 다른 누구보다도 더 특별한 곳이다. 만약 저에게 희망도서관을 말로 표현해보라고 한다면, “희망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안정을 심어 주는 곳이고 푸릇푸릇한 새싹이 싹트고 아름다운 꽃들이 자라는 온실 같은 곳”이라고 말 할 것이다. 

희망도서관은 이름 그대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는 도서관이다. 열기구는 불을 붙여야만 하늘로 떠오를 수 있다. 희망도서관은 그 희망이라는 불을 붙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기도 하다. 

도서관에 갈 때마다 신기한 마법을 겪는다. 책을 펴는 순간 환상적인 상황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런 마법을 나 혼자 겪고 싶지 않다. 희망도서관에 오시는 모든 분들과 오랫동안 그 마법의 순간을 나누고 싶다. 온실과도 같고 열기구에 붙이는 불과 같은 희망도서관이 영원히 상하이에 자리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마법과 꿈을 심어주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여러분, 희망도서관에 오셔서 저와 같은 마법을 경험하지 않으실래요?”

최희윤(상해한국학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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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책읽는 상하이 94] 역사의 쓸모]]> 2020-09-18T07:53:03+09:00
최태성| 다산초당 | 2019.11.22.

역사학을 전공한 친구가 추천한 책이라 학문적인 역사서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현재를 살고 있는 바쁜 우리에게 인문학마저도 쓸모가 있어야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역사와 쓸모라는 단어의 조합이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역사의 쓸모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는 책의 제목을 역사의 쓸모라고 붙인 이유를 설명한다. 역사는 나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며 역사 공부를 통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 속 무수히 많은 인물들의 선택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역사는 쓸모 있는 학문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사람에 집중하여 역사 속 인물과 만나게 한다. 가슴 뛰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과 선택과 행동에 감정이입을 하다 보면 좀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한 고민,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힘이 역사에 있다고 설득한다.

삼국유사를 쓴 일연,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을 이끌었던 사람들, 정약용과 정조, 약소국 신라를 삼국통일로 이끈 선덕여왕, 공유의 역사변혁을 이끈 세 사람; 구텐베르크, 스티브 잡스, 세종대왕, 협상의 달인 서희, 백성을 사랑한 대동법의 아버지 김육,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 등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을 만나 가슴 벅찬 경험을 할 수 있다.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라는 서른 살 청년 이회영 선생의 질문에 예순여섯의 노인이 된 이회영이 ‘일생’으로 답한 이야기를 읽으며 젊음이 지나갔다고 생각했던 내 가슴도 새롭게 뛰는 울림을 받았다. 역사는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 나 자신을 포함한 타인을 공부하고, 그보다 더 나아가 세상을 공부하는 일이므로 오늘을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어 우리는 늘 불안해 하지만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과거보다 현재가 나아졌듯이 미래는 더 밝을 거라는 긍정의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독서의 계절에 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역사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추천한다.       

남수정

외국에 살다 보니 필요한 책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책벼룩시장방이 위챗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9월부터 한 주도 빼놓지 않고 화요일마다 책 소개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로, 문화의 소비자로만 사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상해 교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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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책읽는 상하이 93] 사업을 한다는 것]]> 2020-09-17T17:52:59+09:00
레이 크록(기업인) | 센시오 | 2019.05.31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와 유니클로 창업자 야나이와가 추천한 책으로, 맥도날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세계적 푸드체인 기업으로 키운 레이크녹의 자서전이다. 어른들에게도, 청소년 추천  도서로도 좋을 것 같다. 

사실 한동안 자기계발서나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을 보면 다 아는 건데 안 하는 것뿐, 다 비슷비슷한 소리를 한다고만 생각했다. 이것도 노력을 해서 성공했다는 맥락은 같지만 그래도 관심 있는 분야기도 하고 배울 점도 많은 책이라 소개해 본다.

레이 크록이 52세가 되어서 시작한 맥도날드 사업. 지금으로 치자면 60대가 넘은 나이에 맥도날드를 보고 이건 프랜차이즈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업모델이라는 걸 간파하고 이 사업에 뛰어들어 엄청난 우여곡절을 거쳐서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둔다. 이는 소비재 판매사원과 관리자로서 치열하게 일하며 30여 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맥도날드가 성공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옛날과 달리 요즘은 열심히 하는 사람이 보상받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마 평생을 일해도 집 한 채 장만 못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일 게다. 욜로,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레이 크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아직 기회는 많고, 적절한 때를 기다려 앞에 놓인 기회를 움켜잡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추진력을 얻어 비상하기 위해 견디는 인내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뿐. 물론 조금의 운도 따라주면 더 좋겠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삶의 지향점이 다르겠지만 만약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력도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보다 경험을 쌓으면서 도약할 수 있는 때를 기다리고,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책을 읽으면서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뭔가 다르게” 이 말에 진짜 공감을 했다. 사실 다들 “어, 이거 나도 생각했었는데!” 하는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생각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걸 과감하게 남들보다 먼저 실행했다는 것이다. 그게 대단한 거고 성공으로까지 갈 수 있는 치트키가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생각에서만 그치지 말고 한 번쯤 실행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푸르고 미숙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다. 성숙하는 순간 부패가 시작된다.”
 
우리는 오래 몸담은 분야가 아니고서야 다 미숙하기 마련이다. 미숙하기 때문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이리라. 미숙하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해보지도 않는 건 아깝다. 나의 가능성을 믿고 저질러 보는 건 어떨까. 

하고 싶은 아이디어는 엄청 많은데 막상 실행하지 못하는 저를 반성하며… 올해 안에 일단 한 번 저질러 봐야겠다.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나으니깐?

박지연 

외국에 살다 보니 필요한 책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책벼룩시장방이 위챗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9월부터 한 주도 빼놓지 않고 화요일마다 책 소개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이의 엄마로, 문화의 소비자로만 사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상해 교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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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퀴어’가 뭐예요?]]> 2020-09-17T17:49:05+09:00

‘퀴어(Queer)’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퀴어는 성소수자들을 일컫는 용어다. 사회에서 성소수자에 관한 이야기가 가끔 언급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해 자세히 알 기회는 많지 않다. 퀴어 용어와 개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퀴어, 그 속의 개념

퀴어에 대해 논하려면 먼저 젠더(gender)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젠더는 육체적인 성을 지칭하는 섹스(sex)와 다르게 사회적인 성을 이르는 단어다. 젠더를 추구하는 방향성에 따라 성소수자 안에서도 세부적으로 나눠진다. 여성 동성애자인 레즈비언(lesbian)과 남성 동성애자인 게이(gay), 양성애자를 뜻하는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무성애자(asexual) 등의 용어가 퀴어의 범주 안에 들어있다. 

이 중 트랜스젠더는 앞서 언급한 사회적 성 '젠더'와 육체적 성 '섹스'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지칭하는데, 이 중에서도 성전환을 원하는 사람을 트랜스섹슈얼(transsexual)이라고 하고, 따로 원하지 않는 사람을 트랜스젠더라고 부른다. 또한, LGBT는 가장 보편적인 위의 네 가지 단어들의 앞 글자를 합친 형태로, 성소수자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퀴어의 유래와 상징물 

본래 퀴어(Queer)는 ‘색다른’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였다. 동시에 퀴어라는 단어가 영어권에서는 동성애를 의미하기도 했기 때문에 19, 20세기에 성소수자인 동성애자에 대한 개념으로 사용되며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또한, 성소수자는 ‘소수자’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소수집단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회에 의해서 소수화된 집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퀴어를 대표하는 무지개 깃발은 본래 연대를 나타내는 상징물이었다. 1978년에 포괄적인 의미를 담아 새로 디자인된 무지개 깃발은 이후에 성소수자 단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깃발의 다양한 무지개의 색은 세계 여러 나라의 성소수자들의 다양성 의미하고 있다. 초기에는 분홍,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8가지 색이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분홍과 남색이 제외된 6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동성애자를 상징하는 핑크 트라이앵글(분홍 삼각형)도 존재한다. 

 


영화 속에 녹아있는 퀴어 

<톰보이 Tomboy>
•프랑스/ 82분/2011년
남자가 되고 싶은 10살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인 척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인 로네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대상,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수상했다.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미국/134분/2005년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브로크백 마운틴 목장에서 함께 일하며 친해지게 된다. 그들의 우정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하지만, 그들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그러다 둘이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MTV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수상했다. 


학생기자 정윤서(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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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中 국경절 여행, 확진자 마주칠 확률 0%]]> 2020-09-17T15:15:52+09:00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경절 연휴에 중국인들은 어느때보다 들떠있다. 1년 중 가장 큰 대목이었던 춘절 연휴를 코로나19로 그대로 보내버린 여행사들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관광객 수요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여행을 가도 되나?라는 의문점이 생기는 지금, 중국의 한 방역 전문가가 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7일 반도망(半岛网)에 따르면 CCTV 장췐링(张泉灵)아나운서가 이원 생방송 방식으로 이 문제에 대해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 감염학과 장원홍(张文宏) 주임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 문제를 듣자마자 장 주임은 “대답하기 상당히 조심스럽고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중국 국내에는 감염병 예방 작업이 철저하고 전국적으로 약 1개월 동안 본토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위험과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매 순간 안전하지만 또한 매 순간 불확실성과 극히 적은 위험이 공존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당신이 이번 국경절에 여행을 간다면 여행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만날 가능성은 거의 0%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있기 때문에 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장 주임은 현재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지를 대부분이 해외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거나 반드시 집에만 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기존의 일상 생활의 90%까지는 회복된 상태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일말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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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9.17] 中 의약공장 세균 유출로 3000여명 브루셀라균 감염]]> 2020-09-17T12:35:48+09:00 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17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해한국상회 전세기 25, 26일 연달아 2대 띄운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한 전세기가 이번에는 이틀 연이어 운항됩니다. 상해한국상회는 이달 25일, 26일 연속 4,5차 전세기를 운항해 506명 교민들을 태운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상해한국상회 전세기는 8월 11일 1차 101명 탑승을 시작으로 2~5차에 각각 253명을 태워, 45일간 1113명 교민들의 상하이 복귀를 돕게 됩니다. 이로써 상해한국상회는 중국에서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전세기를 띄운 것은 물론, 가장 많은 횟수의 전세기를 운항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상해한국상회는 그간 상하이시 정부와 민항구 정부 등과의 유대 관계를 다져온 것이 이번 전세기 운항에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2. 中 의약공장 세균 유출로 3000여명 브루셀라균 감염
중국의 한 동물약품생산공장에서 브루셀라균 유출로 관련자 3000여명이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5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8일 발생한 란저우(兰州) 동물연구소 브루셀라균 감염사태로 인해 올 9월 14일 기준 4646명이 초기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중 질병통제센터가 확인한 감염자 수는 324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동물용 브루셀라균 백신을 생산하는 공장인 란저우생물의약공장이 백신 생산 과정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제를 사용, 멸균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세균이 에어졸을 통해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 上海 고등학교, 로봇 학생식당 운영
16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 고등학교(上海闵行中学)이 로봇 무인 식당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식당 내의 쉐프가 바로 로봇인 셈입니다. 조리 과정에서 일부 식재료를 용기에 옮기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과정은 무인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응대 및 계산까지도 로봇이 대신합니다. 현재 이 로봇이 할 수 있는 요리는 무려 1000가지 정도로 모든 중국 요리가 가능하며 맛에서도 일반 조리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전국적으로 확산이 시급”하다며 환영했습니다.

 

4.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9명…무증상 14명
1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중국 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9명입니다. 모두 해외 유입 환자였고 상하이 4명, 산시(陕西)2명, 허난 1명, 광동 1명, 윈난 1명입니다. 퇴원 환자는 11명,이며 16일 24시를 기준으로 141명의 확진자가 치료 중입니다. 이날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14명이며 아직 354명의 무증상자가 격리 관찰 중입니다.

 

5.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황홍성, 자택 욕실서 사망…향년 36세
16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타이완의 만능 엔터테이너인 황홍성(黄鸿升)이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명 ‘소귀(小鬼)’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2001년 고등학생 때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MC를 오가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현재 그의 사인은 욕실 사고사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욕실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혔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사흘 사이에 한국 배우 오인혜,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 황홍성까지 아시아 배우들이 사망했습니다. 이들의 나이는 공교롭게도 올해 만 36세 동갑내기입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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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上海 고등학교 학생식당 '로봇' 셰프 등장]]> 2020-09-17T12:17:30+09:00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등학교 학생 식당의 모습도 변화했다. 상하이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로봇이 학생들의 점심을 준비한다.


16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 고등학교(上海闵行中学)이 로봇 무인 식당 체제를 도입했다. 식당 내의 쉐프가 바로 로봇인 셈이다.


이 쉐프 로봇을 개발한 상하이 시상이상(熙香艺享)회사는 “모든 음식 준비 과정에서 식재료를 용기에 담는 것만 사람이 하고 나머지 요리 등은 모두 기계가 완성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반찬을 선택하면 AI 그림 인식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 금액을 계산한다. 학생들은 식당 카드로 결제만 하면 끝이다.


현재 이 로봇은 1000여 개 종류의 음식을 할 수 있다. 중국 요리의 대부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로봇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일반 조리사가 만든 것과 맛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그 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과정에서 사람의 손을 거치는 단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람으로 인한 오염에 감염될 위험성도 적다. 로봇 시스템은 매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회사 측에서 매달 전문가를 파견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무인 식당 소식이 알려지자 청소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그럼 더 이상 손 떠는 식당 아줌마 안 봐도 되나요?”, “앞으로는 손 떠는 식당 아줌마는 못 보겠네”, “로봇도 손 떠는 거 아니지요? 반찬 적게 주면 알고리즘을 조정하면 될라나?”라는 반응이다. 여기서 말하는 손 떠는 아줌마란 유독 학교 식당에서 반찬 주는 아줌마들이 양을 맞춘다고 국자를 계속 흔드는 모습을 말한다. 

 

일부 학생들은 “제발 우리학교도 도입해 주세요”, “전국적으로 확대해 주세요”, “또 다른 학교 이야기네…”라며 아쉬워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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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황홍성, 자택 욕실서 사망…향년 36세]]> 2020-09-17T11:42:32+09:00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우울한 가운데 며칠 새에 한,중,일 배우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16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타이완의 만능 엔터테이너인 황홍성(黄鸿升)이 향년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일명 ‘소귀(小鬼)’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MC를 오가며 큰 인기를 모았다.


그의 사인은 다름아닌 자신의 욕실 사고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7시 경 자신의 집으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부친이 다음날 오전 11시 경 찾아가자 싸늘하게 식은 아들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샤워를 하려고 욕실로 들어가다가 미끄러져 그대로 머리가 바닥에 부딪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 정확한 사망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법의관을 통해 부검을 진행한다.


황홍성은 지난 2001년 고등학교 때 한 영화에 캐스팅 되면서 연예계로 진출해 약 20년 가까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중국 팬들은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말도 안돼…너무 안타깝다.”, “??? 가짜 뉴스죠??”, “아직 한창 나이인데…너무 안타깝다”며 슬퍼했고 연예계에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한편 최근 3일 사이 아시아 스타 3명이 연달아 숨을 거뒀다. 지난 14일 한국 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한 뒤 결국 눈을 감았다. 다음날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들의 나이는 모두 올해로 만 36세로 동갑내기였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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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코로나19] 신규 확진 9명…무증상 14명]]> 2020-09-17T10:35:19+09:00

17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중국 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모두 해외 유입 환자였고 상하이 4명, 산시(陕西)2명, 허난 1명, 광동 1명, 윈난 1명이었다.  신규 유증환자는 1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 되었다.


이날 퇴원 환자는 11명이며 728명의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관찰이 해제되었다.


16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141명으로 모두 해외 유입 환자다. 현재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649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634명을 유지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추가로 14명이 발생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된 사람은 없었고 아직까지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354명이다. 반면 16일 하룻동안 21명의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격리 관찰이 해제되었다.


한편 상하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적도 기니와 인도에서 각 1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2명으로 모두 현지에서 근무하는 해외 근로자였다. 이들과 함께 항공편을 이용한 밀접 접촉자는 총 150명으로 집중 격리 상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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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TA[상해한국상회 전세기 25, 26일 연달아 2대 띄운다]]> 2020-09-16T18:49:00+09:00
1~5차 전세기로 총 1113명 상하이 복귀
9월 25, 26일 이틀 연속 전세기 운항
506명 교민 탑승 예정

 

 2차 전세기로 복귀한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의 격리 해제일인 13일, 학생과 교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추진한 전세기가 이번에는 이틀 연이어 운항된다. 상해한국상회는 이달 25일, 26일 연속 4,5차 전세기를 운항해 506명 교민들을 태운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해한국상회 전세기는 8월 11일 1차 101명 탑승을 시작으로 2~5차에 각각 253명을 태워, 45일간 1113명 교민들의 상하이 복귀를 돕게 된다.

지난 13일 3차 전세기 운항을 마친 상해한국상회는 당초 4차 전세기는 9월 26일, 5차는 10월 초로 예정했으나, 추석과 국경절 연휴인 점을 감안해 25, 26일로 연달아 신청했다. 2대의 전세기는 지난 15일 이미 민항구 정부의 허가를 받은 상태다. 

상해한국상회는 중국에서 최초로 민간 차원에서 전세기를 띄운 것은 물론, 가장 많은 횟수의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 대해 상해한국상회는 그간 상하이시 정부와 민항구 정부 등과의 유대 관계를 다져온 것이 이번 전세 운항에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상해한국상회는 지난 1월말 중국 내 코로나가 대유행할 당시, 한국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이끌어내 민항구 정부에 180만 위안 상당의 소독제를 기증했다. 또 민항구 정부는 소독제를 민항구 교육국을 통하여 민항구 내 18개 학교에 배분해 각 학교 소독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민항구 외사판공실, 경제위원회, 방역판공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내 파출소 등과도 유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같은 상해한국상회의 활동과 노력에 상하이 소재 한국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전세기 격리 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 복귀 교민 격리 지원(2020.9.11 현재)>

 

 


박상윤 회장은 “그 동안 전세기로 상하이로 복귀해 격리를 마쳤거나 격리 중인 교민들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의 존재의 절대 필요성을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상하이 교민 사회에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상하이 교민사회의 감동을 전했다.

상해한국상회는 이번 4, 5차 전세기 이후에도 10월 11월 12월 상하이로 복귀하고자 하는 교민과 유학생을 위해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 교민들은 물론, 화동지역 교민들도 상하이 공항을 통해 생활 터전으로의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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