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디지털위안화 공과금 납부 지원…응용범위 확대 가속

[2023-09-21, 08:03:02]
[사진 출처=차이신(财新网)]
[사진 출처=차이신(财新网)]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 및 운영하는 디지털 위안화가 최근 공과금 납부 기능을 추가하면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차이신(财新网)에 따르면, 최신 버전의 디지털 위안화 앱(app)에 공과금 납부, 휴대폰 요금 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이로써 사용자는 디지털 위안화 앱에서 수도세, 전기세, 가스요금, 난방요금, 인터넷요금, 케이블TV요금 등을 디지털 위안화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관리비 납부 기능을 지원하는 도시는 앱 내에서 조회할 수 있다.

디지털 위안화의 응용 범위는 올 들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현재 메이퇀, 징동, 타오바오, 디디추싱, 웨이핀후이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 대다수에서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쇼핑, 교통, 생활, 여행 등 140개 플랫폼이 디지털 위안화 앱과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공과금 납부는 일상생활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기능으로 디지털 위안화 납부가 가능해진다면 사용자 친밀도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위안화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수 대형 온라인 플랫폼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위안화로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메이퇀의 경우, 디지털 위안화 운영 기관이 홍바오(红包, 보너스), 캐시백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지방정부도 디지털 위안화로 소비쿠폰을 뿌리는 등 상용화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선전시는 1000만 위안(18억원) 규모의 ‘문화혜택쿠폰 홍바오(文惠券红包)’와 5만 개의 디지털 위안화 홍바오를 발행해 독서, 영화, 공연, 전시, 여행 등 문화 오락 소비를 촉진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샤오미 한국 정식 진출, 전기차는 아..
  2. 틱톡, 19일 美 서비스 ‘전면 중단..
  3. 中서 맥 못 추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
  4. 상하이, 추억의 놀이공원 진장러웬 폐..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6. 디디추싱, 글로벌 사업 ‘순항’
  7.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8.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9. 上海 4대 기차역 24시간 운영 돌입..
  10. 中 춘윈 기간 고속철에 ‘유아 돌봄칸..

경제

  1. 샤오미 한국 정식 진출, 전기차는 아..
  2. 틱톡, 19일 美 서비스 ‘전면 중단..
  3. 中서 맥 못 추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
  4. 디디추싱, 글로벌 사업 ‘순항’
  5. 中 신에너지차 보유량 3000만 대..
  6. 2024 中 스마트폰 출하 2억 86..
  7. 中 명품 40%는 외국서 샀다… 명품..
  8. 틱톡, 미국서 ‘기사회생’…中 외교부..
  9. 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장, 상..
  10. 비야디, 인도네시아에 10억 달러 규..

사회

  1. 상하이, 추억의 놀이공원 진장러웬 폐..
  2.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3. 上海 4대 기차역 24시간 운영 돌입..
  4. 中 춘윈 기간 고속철에 ‘유아 돌봄칸..
  5. 中 언론, 윤 대통령측 중국 겨냥한..
  6. ICHIDO 베이커리 ‘재오픈’, 기..
  7. 외국 기업인 상하이 출장 더 편해진다..
  8. 제28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집행..
  9. 가오더지도, 中 최초 외국인 위한 영..
  10. 꽃 보러 가요~상하이 무료 꽃 전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2. 윤발 형님 ‘러닝 크루’ 합류한 왕바..
  3. [책읽는 상하이 269] 자기 앞의..
  4. [책읽는 상하이 268] 자기 앞의..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쑨펑처顺丰车..
  3. [상하이의 사랑법 21] 작가의 사랑..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상한 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