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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과목 대폭 축소한다더니…되레 늘 가능성

[2008-09-28, 03:00:08] 상하이저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과목 수가 지금보다 1과목 줄거나, 문과생은 오히려 1과목 늘어나게 된다. 특히 출제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사교육 수요를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학습부담 경감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12학년부터 수능 응시과목을 최대 3과목, 2013학년부터는 최대 4과목 줄이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과 배치되는 것이다. 2012년 대학 수능시험은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대상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정책연구진이 마련한 이같은 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안은 크게 ▲탐구영역에서 최대 3과목을 선택하고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에서 1과목을 선택하는 제1안 ▲현재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 내용을 출제범위에 포함하고 선택 2과목, 제2외국어ㆍ한문 1과목을 보는 제2안 ▲현행 수능 응시과목 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제3안 등 세 가지다.
현재 수능과 비교해 제1안은 응시과목 수가 최대 8과목에서 7과목으로 1과목 줄어들고, 제2안은 문과생은 최대 8과목에서 9과목으로 오히려 1과목이 늘어난다. 특히 현재 고교 1학년 과정이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생기는 고교 1학년 수업 파행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안이지만 학습부담이 가중되고 출제범위 확대로 인해 사교육 수요를 더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평가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시안을 제출하고, 교과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시안을 검토한 뒤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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