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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中美 경제해법 '고심'

[2008-11-11, 00:05:03] 상하이저널
보호무역 위엔화절상 압박 당분간은 없을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을 상대로 막대한 흑자를 내고 있는 중국과의 경제관계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南方都市报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의 섬유품쿼터가 만기되는 내년 1월 1일 쿼터에 대한 재계약을 맺거나 중국수입상품에 대해 보복관세 조치를 통해 중국산 완구수입을 금지하고 수입상품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오바마 당선인도 유세기간 이를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보호무역주의 ‘칼’을 당장 꺼내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유는 중국은 현재 미국의 최대 채권보유국이며 미국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미국의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 미국에서 중국의 저가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내년 5월 전후로 미국은 위엔화 평가절상에 대한 요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유세기간 위엔화 환율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해왔으며 당선되면 이에 대해 중국정부와 교섭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중국측은 미국이 당분간은 위엔화 환율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유는 미국이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달러강세가 유지돼야 하고 위엔화가 평가절상되면 국제자금이 중국으로 유동해 미국경제 회복에는 실이된다는 판단에서다. 또 위엔화가 평가절상 될 경우 중국이 보유한 달러자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미국 자산에 대한 중국측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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