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음주운전 사고 최고 ‘사형’

[2009-09-11, 19:08:42] 상하이저널

상하이시는 음주운전을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 음주운전자를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공안국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공공안전침해죄’로 규정, 실제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음주운전자는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음주운전 처분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

지난해 12월 청두(成都)에서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4명의 행인을 숨지게 한 쑨웨이밍(孙伟铭 ·29)이 올 7월 23일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전국을 들썩거리게 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2심에서 무기징역을 최종 판결 받았는데 동정여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무면허 음주운전 인명사고에 대해 다른 법원에서는 3~6년형으로 판결이 엇갈린 데다 일부 외국인에 대해서는 단순한 추방령만 내린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과도한 형량이 아니냐는 동정 여론이 들끓었기 때문이다
.


쑨웨이밍 판결에 대해 상하이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6.88%가 음주운전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를 냈을 경우 사형까지 가야 한다고 답했다.

시민 타오()씨는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형이라는 최고 형을 둬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음주 수치가 1.5mg/ml 만취상태의 운전자들에게 구류 15, 6개월 면허정치, 벌금 2000원에 대한 처벌이 합당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77%그렇다고 답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8.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9.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10.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경제

  1.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2.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3.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4.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5.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6.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7.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8.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9. 中 주택대출 정책 추가 완화… 첫 납..
  10. 샤오미처럼 자동차 만드는 메이주, 모..

사회

  1.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2.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3.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4.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5.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6.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7.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10. 상해흥사단 문화기행 <길 위의 인문학..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5.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2.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3.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5.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6.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