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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수산물, 새단장 铜川路수산시장

[2009-12-09, 16:36:57] 상하이저널
퉁촨루(铜川路)수산시장은 상하이 중심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규모가 큰 수산시장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란시루(兰溪路) 끝자락에 접한 퉁촨루는 그 길이도 길어 동서로 나뉘어 구역을 나누고 있다. 상하이 도시계획으로 모두 이전 할 줄 알았던 이 곳이 새 단장을 하여 그 자리를 지키면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퉁촨(铜川)수산시장과 바이촨(百川)수산시장이 있다. 이중에서도 퉁촨루 871号 구역이 가장 크고 많은 상점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각 시장마다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사람이 낙지 좋아하는 것을 중국인들도 아는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아채기만 하면 이곳 상인들은 하나같이 낙지를 집어 든다. 낙지는 평균적으로 500g에 25위엔 정도인데 흥정을 하면 얼마든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굴과 가리비는 한 개에 3~4위엔에 구매할 수 있다. 전복은 작은 것 하나에 5~9위엔으로,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흥정이 필요하다.

코끼리 코를 닮아 코끼리조개라고 불리는 조개는 500g 당 38위엔에 살 수 있고 소라는 500g당 22위엔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향기가 나서 향라(香螺)라고 부르는 매물고둥은 500g에 18위엔에 살 수 있다. 그리고 제첩은 500g당 15위엔에 살 수 있다.

유난히 싱싱해 보였던 대하는 한 마리에 13~15위엔이면 구매할 수 있다. 쌀새우는 500g에 38위엔이다. 바닷가재는 500g당 150~17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민물가재는 500g당 120위엔에 구매할 수 있다.

게는 500g에 35위엔, 다자셰는 한 마리에 20~35위엔 이다. 조기는 500g에 18위엔이며 갈치는 500g에 15위엔이다. 그리고 주황빛의 연어는 500g당 20~35위엔에 살 수 있다.

한창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몇 가지 수산물의 가격을 나열해봤는데 위의 가격은 평균적이거나 어느 정도의 가격이지 딱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수산시장처럼 흥정을 하면 구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 많은 양을 살수록 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

十全海鲜水产行
이곳은 란시루 끝자락에 통촨루를 들어서기 전에 위치한 곳이다. 판매원이 친절하며 수산물을 신뢰할 수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소: 铜川路兰溪路口460号
▶연락처: 158-0038-8583/158-0037-8897

시장 사이사이에 위치한 식당에서는 구매한 수산물을 조리해준다. 500g당 10위엔의 금액만 지불하면 그 자리에서 산 수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가리비나 전복, 굴은 한 개당 1.5위엔 조리가 가능하다. 수산시장 수산시장 중간쯤 928号 2층 가게와 998号 안쪽 길에 들어서 있는 많은 식당에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박초롱 인턴기자

<수산물 용어>
낙지 章鱼 / 굴 牡蛎/ 전복 鲍鱼 / 가리비 소라 海螺/ 바지락 蛤子 / 매물고둥 香螺 /쌀새우 草虾 / 민물새우 河虾 / 대하 明虾 / 민물가재 小龙虾 / 바닷가재 龙虾 / 게 螃蟹 / 연어 三文鱼 / 조기 鲞 / 갈치 带鱼 / 꽁치 秋刀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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