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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야 물렀거라, 제습제 나가신다

[2011-06-17, 23:12:23] 상하이저널
습하고 무더운 상하이 여름이 다가왔다. 게다가 여름장마까지 오면서 체감 습도가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는 환기를 적절하게 해주지 않으면 옷장이나 문 등에도 곰팡이가 피고 집안에 습기 냄새가 가득 할 수 있다.

특히 저층에 사는 사람들은 자칫하면 옷장이나 서랍장 속의 옷들이 곰팡이가 피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이런 낭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작동할 때 옷장, 신발장, 싱크대까지 모두 열어준다. 또한 환기 팬이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습기가 많은 곳은 제습제를 비치하여 집안을 최대한 뽀송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제거 방법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습제의 종류를 알아보자.

제습제(除湿剂 )종류
최근에는 제습제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높이의 제습제가 출시되고 있다. 리필용 제습제도 있다. 기존에 용기제를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물이 찬 용기의 내용물을 버리고 깨끗이 말려 용제를 채운 후, 한지 등으로 입구를 덮어 사용하면 새것처럼 사용 할 수 있다.
 
 

대형마트, 슈퍼 등에서 구입가능
제습제는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각 매장마다 진열되어 있는 곳이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세제 등을 파는 곳 근처에 가면 볼 수 있다. 방향제나 좀약 등을 같이 진열하고 있다.
중국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이라도 제습제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 차릴수 있을 정도로 한국의 제습제 제품과 똑같이 생겼다.
 
제습제와 방충제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아
제습제에도 방충의 효과가 있지만 상하이의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견디기엔 제습제와 방충제를 같이 사용하면 더 좋다. 방충제 또한 사용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다양한 용기에 담겨있다.
 
옷장•이불장 서랍장 습기 주의해야
깊숙이 넣어둔 계절 지난 옷, 매일 입는 옷에 쾨쾨한 냄새가 밸까 신경 쓰이는 옷장 습기. 옷을 장기간 보관할 땐 무명과 합성섬유 재질은 가장 아래, 모직은 중간, 비단 등의 견직물은 맨 위에 두어 습기로 인한 옷 손상을 예방한다.
 
모피는 습기에 취약하지만 부드러운 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습제 대신 구멍 뚫린 부직포를 씌워 보관하는 편이 낫다.
 
이불이 눅눅해지기 쉬운 장마철에는 에어컨을 가동하고 바닥에 펼쳐놓는다. 침대 매트리스는 다리미로 다리거나 전기장판을 틀어놓는 것도 방법이다.

이불을 보관할 때 신문지를 펴서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두면 습기가 흡수된다. 제습제는 습기가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옷장의 아랫부분에 놓아야 효과가 좋다.

 
Tip 옷을 보관할 때는 이렇게
높은 온도와 습기는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거기다 땀이나 이물질까지 묻어있다면 곰팡이로서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따라서 땀이 밴 옷과 비에 젖은 빨래는 바로 세탁하여 완전히 건조한다.

밝은 색이 주류인 여름철 의류는 살균 소독 기능이 있는 섬유 표백제를 쓰고, 섬유 표백제가 없을 때는 대야 하나에 찻숟가락 1개 분량의 식초를 약간 넣거나 달걀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넣고 삶아 주면 살균과 표백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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