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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의 계절, 11월 가기전에 예방접종 서두르자

[2011-11-18, 23:02:18] 상하이저널
독감은 통상 11월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12월~1월에 절정을 이룬 후 감소하다가 이후 이듬해봄 3~5월에 다시 한번 유행한다. 대개 독감은 겨울만 잘 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봄철 독감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8년 동안 총 6번의 봄철 독감유행이 있었고, 이중 3번은 겨울보다 봄에 유행이 심했다고 한다. 이를 감안해 겨울과 봄 독감유행을 모두 막으려면 너무 이른 시기 접종은 성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월~11월이 독감예방접종 적기라고 한다. 11월이 가기 전에 접종을 서두르자.

노년층 예방접종
특히 노인의 경우는 일반 건강한 성인에 비해 면역 지속기간이 짧기 때문에 백신이 출신됐다고 무조건 접종을 서두르기보다 적기 접종시기가 중요하다. 백신 접종 후 항체 생성까지는 2~4주 정도 걸린다. 독감유행시기와 효과지속기간을 고려할 때 65세 이상 성인에게는 10~11월까지 독감예방접종 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독감 사망자의 80%이상이 노년층인 만큼 백신접종은 꼭 필요하다. 기존 계절성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70~80%의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반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예방효과가 2~4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 예방접종
일반적으로 독감예방접종은 1회로 충분하지만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소아는 2009~2010년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았더라도 신종플루가 1가 백신과 2010~2011절기 백신접종을 둘다 하지 않았다면 올해 인플루엔자백신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중국 보건소에서는 3세 이하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하고 있다.

만성질환자 예방접종
또한 당뇨, 만성폐질환, 심장병 등 만성질환자는 독감 백신 우선 접종대상이다. 특히 당뇨환자는 혈중 당 성분 수치가 높아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백혈구의 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임신중 예방접종
최근에는 임신 중 독감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라도 접종을 권한다. 독감으로 인한 잦은 기침과 고열은 태아에게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해 합병증과 유산 위험성을 높인다고 한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아기에게 독감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수다.

상하이에서 독갑접종하려면
독감예방접종은 인근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교민들은 창닝취중심병원, 허무지아병원, 사쿠라병원을 주로 이용한다. 예병원은 올해부터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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