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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기오염 종합대책 발표

[2013-09-16, 14:22:54]

중국이 드디어 대기오염 방지에 발벗고 나섰다. 12일 국무원(国务)은 향후 10년간 대기오염 방지와 환경오염 완화를 위한 대기오염 방지행동계획을 발표했다고 신화사 베이징(社北京)이 보도했다.

 

지침에 따르면, 2017년까지 전국 각급() 이상 도시의 미세먼지 농도를 2012년에 비해 10% 이상 낮출 방침이다. 특히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성은 미세먼지 농도를 25% 이하로 낮추고, 상하이를 비롯한 장삼각(长三角) 지역은 20%, 광저우를 비롯한 주삼각(珠三角) 지역은 15% 가량 낮출 계획이다. 베이징은 미세농도 수준을 연간 60마이크로그램/평방미터 가량으로 통제하게 된다.

 

‘10가지 행동계획에는 산업조정, 생활개선, 기술업그레이드, 관련제도 마련, 지역협조, 민간참여 등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첫째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근본원인 통제, 둘째, 오염통제 수준향상, 셋째, 관련행정 및 시장제도 구축의 3가지로 구분된다. 앞의 두가지 조치는 산업경제와 화공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에 필요한 금액은 총 17500억위안(한화 약310조원)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대기오염 방지책은 경제사회 발전 및 환경품질 개선에 모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본다. 23900억위안 규모의 GDP 상승과 더불어 대기오염 방지 관련 환경보호 산업가치는 1조위안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산업의 구조조정, 생산력 구조개선 및 기업전환 업그레이드, 경제성장 전환방식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본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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