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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무역흑자 전년대비 12.8% 증가

[2014-01-17, 17:44:19] 상하이저널
<주요 언론 보도>
1. 2013년 중국 무역흑자 전년대비 12.8% 증가 : 대일교역액은 5.1% 하락하여 교역액이 상승한 여타 국가와 대비
2. 2013년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 서비스업이 제조업 추월
3. 위안화 환율 연내 1달러당 5위안 대 진입 가능 : 위안화 환율상승은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임
 
1. 2013년 중국 무역흑자 전년대비 12.8% 증가 : 대일교역액은 5.1% 하락하여 교역액이 상승한 여타 국가와 대비
 
 ㅇ 1.16(목) 중국 상무부가 중국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하여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무역흑자는 2,598억 달러로 전년대비 12.8% 증가함.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중국의 대외무역 통계에 나타난 특징은 아래와 같음.
 
   - 국가별로는, 대일교역이 위축된 반면 미국, EU, ASEAN과의 교역은 확대됨. 3013년 중국의 對미국 및 對EU 교역액은 5,210억 달러와 5,591억 달러로 각각 7.5%, 2.1% 증가함. 동 기간, ASEAN,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시장국가와의 교역액도 4,436억 달러와 652억 달러로 각각 10.9%, 8.6% 증가함. 반면 對일본 교역액은 3,126억 달러로 5.1% 하락함.
 
   - 중국 국내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의 대외무역이 급속히 성장함. 2013년 지역별 대외교역액을 살펴보면, 중부지역(전년대비 13.6% 증가)과 서부지역(17.7% 증가)이 크게 성장한 반면, 동부지역은 6.6% 증가에 그침.
 
    ※ (참고)광둥, 장쑤, 상하이, 베이징, 저장, 산둥, 복건 등 7개 성・시의 대외교역총액이 3.29조 달러로, 전체 교역총액의 79%를 차지함.
 
   - 무역형태별로는, 일반무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가공무역은 증가 속도가 약화됨. 2013년 일반무역은 2.2조 달러로 전년대비 9.3% 증가한 반면 가공무역은 1.36조 달러로 1.0% 증가에 그침. 가공무역의 경우 3.2% 성장한 지난해에 비해 성장속도가 2.2%포인트 낮아짐.
 
   - 수출은, 전기기계제품과 노동집약제품의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함. 2013년 전기기계제품 수출이 1조2,655억 달러로 전년대비 7.3% 증가하였고, 동 기간, 직물, 의류, 가방, 신발, 완구, 가구, 플라스틱 제품 등 7대 노동집약제품의 수출은 4,618억 달러로 10.3% 증가함.
 
   - 수입은, 소비품과 자원의 수입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함. 2013년 소비품 수입액은 2,323억 달러로 전년대비 24.6% 증가하였고, 자원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원유 2.8억 톤(전년대비 4.0% 증가), 철광석 8.2억 톤(10.2% 증가), 석탄 3.3억 톤(13.4% 증가) 등을 수입함.
 
 
2. 2013년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 서비스업이 제조업 추월
 
 ㅇ 1.16(목)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3013년 외국인직접투자 업종별 현황에서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소폭 감소하고,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투자 비중에 있어서 서비스업이 사상 처음으로 제조업을 추월함.
 
    - 2013년 중국 내 외국인직접투자는 총 1,175.9억불이며, 그 중 서비스업에 투자된 금액은 614.5억불(전년대비 14.2% 증가)로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의 52.3%를 차지함.
 
   - 중국 상무부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서비스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제조업 투자에 대해서도 각종 지원정책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한편, 션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향후 1~2년 내에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I)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추월할 것이라고 말함.
 
   - 2013년말 기준 중국의 해외직접투자는 901.7억불로 외국인 직접투자와의 차이는 200억불에 불과함.
 
   - 중국경제전문가들 역시 중국이 그 동안 자본유입 대국의 지위만을 유지해 왔지만, 앞으로는 자본수출 대국의 지위도 함께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함.
 
 
3. 위안화 환율 연내 1달러당 5위안 대 진입 가능 : 위안화 환율상승은 완만하게 이루어질 것임
 
 ㅇ 1.17(금) 중국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중간값)은 6.1041로 하루 전 6.1065 대비 0.002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환율위험통제센터의 분석가들은 최근 시장상황이 위안화 수요가 확대되는 쪽으로 흐르고 있으므로, 위안화 가치는 춘절 전까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 ANZ Bank 이코노미스트 역시, 2013년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3.82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위안화 환율이 지속적인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함.
 
ㅇ 국내외 경제분석가들은 2014년 위안화 환율이 1달러당 5위안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환율의 상승속도는 완만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임.
 
   - 분석가들이 위안화 환율의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는, 중국의 거시경제 전망이 밝기 때문에 자본유입 가능성이 높고, 미국 연방준비기금의 출구전략이 가시화 되면 미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 또한 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 현물가와 선물가(1년물)의 괴리(*)가 지난해 최고 1,400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현재 300포인트로 축소되어 위안화 수요가 점차 약화되고 있기 때문임.
 
    ※ 위안화의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이가 클수록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아 위안화 수요가 증가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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