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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방과 전국의 GDP 합계 차이’ 논란에 답하다

[2014-01-23, 17:46:51] 상하이저널
<주요 언론 보도> 
1.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방과 전국의 GDP 합계 차이’ 논란에 답하다 : 지방에서 계산한 GDP에 약 2조 위안의 거품 끼어 
2.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중국’을 주제로 다양한 포럼 개최 : 경제개혁, 구조조정, 국유기업 개혁 등이 주요 의제로 선정 
3. 2013년 중국기업의 국내외 인수합병(M&A) 활동 활발 : M&A 거래규모 2,600억 달러로 사앙 최고치 경신
 
 
1.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방과 전국의 GDP 합계 차이’ 논란에 답하다 : 지방에서 계산한 GDP에 약 2조
 
 ㅇ 새해 첫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8개 지방 GDP의 합이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전국 GDP 총액보다 약 2조 위안이 많은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방에서 계산한 GDP에 거품이 끼어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함.
 
   -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중국 전체 GDP는 56조 8,845억 위안이었지만, 이후 각 지방에서 발표한 지역별 GDP 수치를 분석한 결과, 28개성의 GDP를 합한 금액이 58조 9,423억 위안으로, 전국 GDP 총액보다 약 2조 위안 많음.
 
   - 이에 대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민경제종합사 사장(司長) 충량(叢亮)은, 2조 위안의 오차는 전국 GDP 총액의 5%에 해당하므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함.
 
 ㅇ 이와 같은 거품이 발생하는 이유는, 지방간 중복계산, 가격차이 등 기술적인 문제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일부 지방정부는 지도자들이 정치적 업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숫자를 부풀려 보고 하는 경우도 있음.
 
   - 지방에서 GDP를 산출할 때, 생산 단계별 부가가치에서 중간 원가를 공제한 차액을 지역총생산으로 보는데, 이 과정에서 지역 경계를 넘나드는 부가가치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서로 자기 지역의 부가가치로 인식하여 중복 계산하는 현상이 발생
 
   - 또한 같은 상품인데도 지방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어, 각 지역 GDP의 합이 전국 GDP 총액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일부 지역의 지도자가 정치적 업적을 높게 평가 받기 위하여, GDP 산출 과정에서 숫자에 거품을 섞어 보고하는 경우도 있음.
 
 
2.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중국’을 주제로 다양한 포럼 개최 : 경제개혁, 구조조정, 국유기업 개혁 등이 주요 의제로 선정
 
 ㅇ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중국의 오늘(China Context)’을 주제로 다양한 의제들이 다루어지고 있음.
 
   - 1.22~1.25(토) 4일간 개최되는 행사 일정 중, 중국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 8개 개최되며, 이들 포럼에서는 중국의 경제개혁, 산업구조조정 및 업그레이드, 국유기업 개혁은 물론, 인권, 중/일 관계, 중/미/유럽 관계 등 폭넓은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임.
 
   - 세계경제포럼 스리웨이(施力伟) 중국지역 집행이사는, 금융위기를 주된 의제로 다루었던 이전과는 달리, 현재는 중국경제의 발전 속도 둔화나 경제개혁이 핵심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함.
 
 ㅇ 한편, 중국정부는 1983년부터 매년 부총리를 수장으로 하여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토록 해왔으나, 최근에는 정부 인사의 참석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대신 학계, 금융계 및 기업계 인사들의 참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금번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중국 사회과학원 왕웨이광(王伟光) 원장을 비롯해 중국투자공사 까오시칭(高西庆) 총경리, 중국SOHO 쟝신(张欣) CEO 등은 국제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동 포럼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
 
 
3. 2013년 중국기업의 국내외 인수합병(M&A) 활동 활발 : M&A 거래규모 2,600억 달러로 사앙 최고치 경신
 
 ㅇ 1.22(수) 세계적인 회계사무소인 프라이스워터스쿠퍼스(Pw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중국기업의 인수합병(M&A) 거래규모는 총 2,600억 달러(전년대비 28%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동년 인수합병 거래금액이 10억불 이상인 거래는 43건으로 2012년 30건보다 40% 이상 늘어남.
 
 ㅇ 중국 M&A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극심한 침체를 겪었으나, 하반기 들어 극적인 반전에 성공하면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폭증함.
 
   - 지난해 하반기 중국기업의 M&A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이유는, 국유기업 개혁, 정부의 지원, 자본시장의 회복 등과 함께 민영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임.
 
   - 지난해 M&A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투자가 집중된 업종은, 에너지전력, 자원(원자재), 공업 등이며, 민영기업의 경우 상기 3대 영역 이외에도 산업기술, 소비제품, 서비스, 하이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인수합병을 진행함.
 
ㅇ 한편, 프라이스워터스쿠퍼스 M&A 서비스부 파트너 궈웨이(郭偉)는, 민영기업에 대한 중국정부의 해외투자 장려정책에 힘입어, 금년 중국기업의 해외 M&A 역시 활황세를 구가하면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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