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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택시어플 경쟁 부작용 해소 조치

[2014-02-21, 11:14:20]
중국의 양대 택시어플인 텅쉰의 ‘디디(嘀嘀)’와 알리바바의 ‘콰이디(快的)’가 거대 중국시장을 두고 불꽃 경쟁 중이다.
 
지난 1월 10일 디디택시가 웨이신의 결제사이트를 이용하는 승객과 택시기사를 위해 2억 위안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승객과 고객 모두 웨이신 결제사이트를 이용해 택시비를 지불하면 10위안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이에 맞서 알리바바는 곧바로 콰이디택시가 알리바바 결제사이트 즈푸바오를 이용한 고객에게 총 5억 위안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택시어플의 등장으로 인해 거리에서 택시를 부르면 그냥 지나친다거나, 택시호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양대 택시어플은 모두 기존 전화 택시예약 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업무를 규범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 4대 택시회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21일 전했다.
 
상하이시는 택시 운행 중 택시예약을 요구하는 승객에게 메시지를 보내지 못하도록 해 안전우려를 잠재우고, 택시기사가 임의대로 요금을 올려받는 행위를 금지하며 (단 전화예약 택시의 경우 일정수준의 수수료는 수취 가능), 택시 호출예약시간은 10분 이상 경과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택시 정류소를 늘려 승객들이 거리에서 손으로 택시를 잡던 습관들을 차츰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즉 전화예약, 택시정류소, 택시어플을 위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베이징시 교통위원회는 이미 택시운영 서비스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택시 한대에 한 개의 택시 어플만을 장착하도록 규정지었다. 디디, 콰이디와 택시전화예약 시스템 중 하나만을 선택하도록 했다. 상하이시 교통항만국 관계자는 “상하이시는 택시기사들의 택시어플을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이 같은 규정을 시행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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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별이맘 2014.02.24, 09:11:15
    수정 삭제

    택시어플 사용하니 넘 좋던데.. 많은분들 사용허심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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