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2015학년도 수시전형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달 초 성균관대가 특기자전형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데 이어, 10월 7일 서강대 알바트로스 특기자 전형, 10일 연대 특기자전형, 21일 경희대, 서강대,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 22일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의 1차 합격자가 발표됐으며 29일 숙명여대 학생부종합전형 1차 발표 및 심층면접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주는 한국의 수시전형 중 상하이 학생들이 다수 지원하는 대학들의 면접 방법과 대비법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해당 기사는 한국의 각 대학별 면접요강과 언론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자료다. 

 

 

▲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수시 특기자전형 중 국제 계열은 10월 18일, 인문학인재계열, 사회과학인재계열은  25일 면접을 실시한다.

 

특기자전형 중 인문학인재, 사회과학인재 심층면접 방식은 입학사정관, 전공교수 2명이 학생 한 명을 심층평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에게는 면접 전 15분간 전공에 관련된 지문을 읽고 생각 할 시간이 주어진다. 면접 내용은 학생이 대학 수학에 필요한 인문, 사회학적인 심층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지문 내용 및 면접질문으로 진행되며 학생은 자신에게 제시된 지문과 함께 자신의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잠재역량을 입학사정관에게 최대한 일관적이고 개성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합격의 중요한 승부처이다.

 

국제계열 특기자 전형 면접은 10월 18일(토)에 진행되며 언더우드계열과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융합인문계열 (HASS), 융합과학공학계열(ISE), 글로벌인재학부 심층면접과 일반면접으로 나누어진다.

 

연세대학교 국제계열 일반면접은 영어로 진행되며, 심층면접은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해외고 출신자들에 한해 영어면접을 허용한다. 국제계열 언더우드 면접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영어구술면접으로 평가하며,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융합인문계열(HASS), 글로벌인재학부 심층면접은 학생의 대학 수학에 필요한 인문o사회학적인 심층사고능력을 입학사정관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폭넓은 국제적 시각과 지식을 갖추고 이 시각과 지식들을 활용하여 자신의 목표 및 지원동기가 다른 학생들 보다 더 진실하고 인과성이 잘 보이며 구체화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인재계열 특기자 전형 면접은 학생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수험생 1인당 30분~1시간에 걸쳐 입학사정관, 전공교수 면접이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창의인재계열 1단계 시험은 수험생들의 다양한 창의력을 시험하는 테스트 지문이 주어지며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지문을 읽고 출제자가 학생들에게 원하는 창의적 답안을 에세이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10월 22일(수)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고 11월 1일(토) 2차 면접시험을 보는 동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 두드림 전형의 2차 심층면접은 입학사정관, 전공교수와 학생 1인이 면접을 치르는 다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 면접 평가 기준은 전형취지적합성, 전공적합성, 입학 후 발전가능성, 인성, 사회성 영역으로 평가되며 학생이 학교 측에 제출 한 자기소개서와 구체적인 학생 자신의 인성, 사회성 전공적합성 부분으로 나누어 심층 평가 된다.

 

동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제)의 꽃인 두드림 면접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왜 동국대학교 OOO학과에 지원하였는지 자신이 그 동안 해온 활동들이 어떻게 자신의 지원학과와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입학사정관 및 전공교수들에게 얘기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교 재학 중 전반적인 학교생활 충실도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대한 질문도 매년 나오는 만큼 수험생 본인의 전반적인 학교생활 및 학습방법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도 객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동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제) 합격 방법이다.

10월 21일(화)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고 10월 25일(토) 2차 면접시험이 치러지는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2차 심층면접은 학생이 대학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전공역량 및 인성역량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제)의 꽃인 네오르네상스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토대도 그 동안 다양하게 자신이 활동한 내용에 대한 구체적 의미를 객관적으로 입학사정관들에게 얘기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10월 21일(화)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고 곧이어 바로 10월 25일(토) 2차 면접시험을 보는 이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꽃 미래인재 전형은 전공 지문이 주어지고 거기에 맞게 학생이 답변하는 다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제) 미래인재 전형 2차 심층면접 평가 기준은 고교교육의 충실한 이수 여부와 발전가능성, 인성 및 서류의 진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고등교육 과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공지문이 출제 될 전망이며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한 수험생 본인의 인성평가에 관련된 내용, 학과 입학 후 본인만이 입학사정관들에게 말 할 수 있는 본인의 발전가능성 여부를 충실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