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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인하로 1선 도시 부동산시장 회복세

[2014-11-27, 10:25:07] 상하이저널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에 중국 부동산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중위안(中原)부동산기업이 중국 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요 도시 고객의 부동산 관심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부동산 문의량도 지난주에 비해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网)가 보도했다.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인 곳은 1선 도시(一線城市)로, 베이징과 상하이 고객의 문의량이 80% 이상 늘어났고, 기존주택 소유자는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3, 4선 도시는 정책에 대한 반응이 둔감한 편으로,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한산했다.
 
금리 인하 다음 날인 토요일, 베이징 주택소유자의 부동산 방문이 전 주에 비해 140% 늘어났고, 고객 방문량은 95%, 전화 문의량은 17% 증가했다. 공급량이 비교적 적은 선전(深圳)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금리 인하 다음날 열린 신규시장 3곳에서 1,800개 주택에 5,000명의 구매자가 몰렸고, 그중 2곳의 매물이 모두 바닥났다.

 

상하이에서는 일반주택기준 조정으로 열풍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여서 반응이 격렬하지는 않았지만, 주말 동안 문의량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러 호재와 시장거래 회복 속에서도 업계관계자들은 향후 추이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커얼루이(克而瑞) 부동산 정보그룹 연구센터의 양커웨이(楊科偉) 애널리스트는 “구매제한 폐지와 대출제한 완화의 영향으로 3분기 이후 1선 도시와 일부 2선 도시의 매매량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시의 재고량이 높은 편이다. 또한 지나치게 낮았던 지난 수요를 감안하면 시장의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회복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 다시 시장이 경색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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