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심리학이란?

[2015-04-09, 15:07:53] 상하이저널

[전공탐색]
심리학(心理學)이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특례 학생들의 대학 입시철이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탐색해보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문방송학, 보건학, 경영학 등 꾸준한 인기와 경쟁률을 자랑하는 쟁쟁한 학과들속에서도 ‘심리학’은 특히나 큰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경쟁률도 해가 거듭할 수록 큰 수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과에서 도대체 무엇을 배우는지도 모르는채 덜컥 지원을 해버리는 학생들이 두루 있다. 심리학을 단순히 여기는 것이다. 워낙 복합적인 성질을 가져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학문이라 그런지 심리학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은 오히려 그 반대이다.  이 복합적인 성향이 심리학을 더 어렵게 만든다. 그러니 지금부터 심리학과가 도대체 무엇을 배우는 곳인지 한번 파악해보자.

 

심리학
심리학은 인간이나 동물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며 심리적 원리를 밝혀내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이다.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없어서 더 미묘한 매력을 가진 이 학과는 인간의 내면에 대해 연구하는 학과이기 때문에 특히나 더 불가사의하고 재미있는 학문이다.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이 사회 속에서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에 담긴 생리적•심리적•사회적 과정을 연구하기 때문에 더더욱 빛을 발한다.

 

심리학의 종류?

심리학은 크게 기초심리학과 응용심리학으로 구분된다.

▶기초심리학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연구하며 사회, 발달, 생리, 성격, 지각, 그리고 인지 심리학 등이 포함된다.

▶사회심리학: 사회적 환경 영향 하의 심리 형성, 발달, 변화 과정을 연구한다.

▶발달 심리학: 인간이 수정되면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와 발달과정을 연구한다.

▶생리심리학: 인간의 심리 및 행동에 생물학적, 생리적으로 접근하여 대뇌의 기능과 신경계통 같은 것이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준다.

▶성격심리학: 말그대로 인간의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와 그 종류를 연구하고, 지각심리학은 인간이 세상을 어떻게 탐지하는지에 대해 연구한다.

▶인지심리학: 인간이 세상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전체적인 과정에 대해 다루고 연구한다.

▶응용심리학: 기초심리학에서 터득한 이론과 연구 결과를 바탕을 인간에게 적용해 현장 중심으로 연구하는 분야이다.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광고심리학, 교육심리학, 산업 및 조직심리학, 응용 사회 심리학 등이 예인데, 현장에서 인간의 심리 및 행동을 파악하고 이것을 응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도록하는 연구이다.

 

심리학과에서 배우는 것?

보통 대학에서는 심리학의 다양한 이론을 배운 후 실습을 진행하며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세부전공으로 특정 분야를 골라 더 깊이있게 배우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심리 관련 직업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이란 거의 필수 조건이다. 대학에서는 심리학의 다양한 종류와 이론만을 공부하기 때문에 한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세부전공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심리학과가 문과 계열로 구분되어있지만 미국과 같은 몇몇의 나라에서는 심리학과가 자연 계열로 구분되어 있을 정도로 이과적 성향을 가미하고 있기 때문에 이과적 성향이 많이 부족한 학생들에겐 힘든 전공과목이 될 수 있다. 심리학 자체가 과학을 통한 접근이 필요한 학문이며 실험이나 연구를 할때에는 통계, 즉 수학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단순히 이론만 배우는 줄 알고 지원했다가 대학 편입 이후 난항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인간의 내면을 연구하는 학문이라서 더더욱 매력적인 심리학과. 최근들어 많은 미디어에서 다루고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그 인기가 더더욱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 생각보다 쉬운 학문이 아니다. 종류도 많고 그것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과정 또한 어렵기 때문이다. 매력적인만큼 큰 노력과 공을 들여야하는 심리학과, 한번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선택하길 바란다.


▷고등부 학생기자 정수아 (상해한국학교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사향 각시 2015.05.12, 21:32:35
    수정 삭제

    열심히 하는 정수아 학생, 보기 좋네요^^ 심리학을 전공으로 생각하시나봐요? 심리학 전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잘 생각해보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학생기자논단] 세월호 사건 1주기 어떻게 해야 하는가? hot [6] 2015.04.13
    세월호 사건 1주기무엇이 문제였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 2014년 4월 16일, 바로 전 국민을 비탄에 빠뜨렸던 세월호 침몰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당시 대한민국..
  • 상해희망도서관 4월의 새 책 hot 2015.04.11
    에서는 매달 희망구입도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중복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매달 기부해주시는..
  • ‘중국사회주의청년단중앙기관유적지기념관’ hot [1] 2015.04.11
    [상하이 건축물 탐방 ⑧] 중국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다. 그 중 현재 중국의 사상을 이루는 사회주의를 확립하는 과정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사다. 중국사..
  • 진짜 같은 '가짜돈' 주의보 hot 2015.04.09
    최근 'E6T5'로 시작하는 100위안짜리 위폐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되고 있다고 CCTV가 보도했다.난징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 위조지폐는 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7.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