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외국학교, 중국유학생 모집热... 다양한 편의 제공

[2015-11-02, 11:29:53] 상하이저널
중국 학생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해외 유학의 길에 오를 전망이다.   

2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일부 해외 대학교들은 토플, 아이엘츠, SAT 등 성적을 보지 않고 중국의 까오카오(高考, 대학입시) 성적에 근거해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주, 중국교육국제교류협회의 주최로 열린 '중국국제교육전시회'에는 30여개국 및 지역의 300여개 대학교들이 참가해 상하이에서 학생 모집에 나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은 '까오카오 성적에 근거해 직접 학생을 모집'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유학 신청은 자신의 까오카오 성적표를 제출한 뒤 인터뷰를 통과하면 곧바로 합격을 받을 수 있다. 영어공인성적이나 기타 자료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또 인터뷰 결과도 24시간 내에 알수 있으며 합격자는 일주일 내에 합격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 상하이가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춘계까오카오(春季高考, 봄철 수능시험)를 시행함에 따라 춘계 수험성적표를 제출해 유학신청을 할 수도 있다. 

최근 해외 대학교들은 중국유학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졸업후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으로 중국유학생 모집에 나선 캐나다CDI대학원 관계자는 "졸업후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고 대학교에서  3회이상의 면접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학열이 뜨거워지면서 중학교 때 유학을 떠나는 조기유학도 두드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 영어권으로 쏠릴던 유학생들이 독일 등 비영어권으로 분산되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경우 1년에 30만~40만위안이 들지만 독일 등 나라는 생활비와 학비를 포함해 20만~30만위안으로,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또 직접 독일대학교에 입학하려면 조건이 비교적 까다로운 점도 조기유학의 한가지 원인이다. 

통계에 의하면, 해외 유학을 선택하는 중국학생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학교에 입학한 중국학생은 2013년에는 23만5597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27만4439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유학생 수는 2005년부터 줄곧 평균 16.5%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중국유학생이 두번째로 많은 영국의 경우,  2012~2013학기 영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는 중국유학생이 5만6535명이었으며 이는 2008~2009학기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이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언론, 한중FTA 연내 발효 기대, 12조 달러.. hot 2015.11.02
    한국의 음식, 중국의 관광지, 여행교류가 한중간 경제관계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중국언론은 전했다. 리커창(李克强) 국무총리는 1일 서울에서 열린 ‘중..
  • 중국 ‘독성 학용품’, 아이들이 위험하다! hot 2015.11.02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문구류의 유해독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장쑤성(江苏省) 질량기술감독국(质监局)이 각종..
  • 상하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hot 2015.11.02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31일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상하이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도 개설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또 금..
  • 한국산 쌀, 삼계탕, 김치 중국수출길 열려 hot 2015.11.02
    한국산 쌀, 삼계탕, 김치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달 31일 '수입·수출용 쌀 검역검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 기증과 봉사로 운영되는 ‘희망도서관’ hot 2015.11.02
    2만권에 묻어나는 따뜻한 책 향기  창간16주년 _ 문화•역사•봉사 함께 하기①채움_인문의 향기, 한국적 문화②배움_우리의 역사 ③나눔_교민사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5.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6.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7.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