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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내년 ‘사상 가장 엄격한 교통법규’ 시행

[2016-12-16, 10:35:39]

상하이시의 ‘사상 가장 엄격한 교통법규’가 이달 말 표결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15일 바이샤오캉(白少康) 상하이시 부시장은 상하이시의 교통단속 진전상황을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대대적인 교통단속을 시행한 지 8개월 만에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상해열선(上海热线)은 16일 전했다.

 

11월 말까지 상하이의 도로 교통사고는 전년동기 대비 25.4% 감소, 사망자 수는 13.6% 감소, 부상자 수는 41.6% 감소했다. 전반적인 교통질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상하이시 도로교통관리조례’ 의 80% 이상을 개정한 ‘사상 최고 엄격한 교통규범’이 탄생할 전망이다. 개정된 교통관리조례는 이달 말 인민대표회의에서 표결심의에 들어간다.

 

상하이시는 앞으로 전자경찰(무인카메라 단속)을 1만8000건으로 늘려 교통위반 행위의 ‘무용납(零容忍:절대 묵인 불가)’ 방침을 전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변의 황색 주차금지 표지선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택시 기사들은 버스 정거장의 주차공간을 이용해 손님들의 승하차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운전연수를 위한 등록에서 면허증 획득까지 8개월 가량이 소요되지만, 내년 1월부터 운전연수학원 신규정이 시행되면 소요기간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상하이시 공안국 부국장은 “현재 상하이시의 운전자 수는 676만 명이고, 매년 증가하는 운전자 수가 37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운전시험 응시생이 거대 규모로 늘어나 큰 부담이 되고 있어 공안부는 인터넷 사전등록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개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통계에 따르면, 도로운송 등 주요산업 영역에서 이미 145만 여 명이 법규 훈련을 받고 있으며, 교통질서 위반자 3200여 명은 퇴사처리 됐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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