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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활력 불어줄 ‘교민사회 동호회’ 모여라!

[2017-03-18, 06:56:35]
타국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해외생활은 고단하고 외롭다. 특히나 요즘처럼 설 자리가 좁아진 상하이 교민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과 정을 나누며 함께 땀 흘릴 수 있는 ‘우리 한국인’들간의 유대가 위안과 힘이 된다. 

최근 교민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회원 모집을 펼치고 있는 동호회 정보들을 한데 모았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본지로 소식을 보내준 동호회들도 포함됐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동호회는 역시 스포츠 동호회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자전거, 암벽 등반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주말 중에 하루 모여 2~3시간 운동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라켓 스포츠’로 통칭되는 동호회들은 주 3~4회씩 자주 만나 실력을 쌓고 친목을 도모한다. ‘국민 종목’답게 회원들의 연령대가 다양한 축구 동호회의 상당수는 월회비 운영을 ‘20대 200元, 30대 300元, 40대 400元’로 통일했다.

부산화로 이글스(매주 주말 모임) 

SSC 스쿼시(매주 수토일 모임) 

스포츠 외에 눈에 띄는 색다른 동호회들이 있다. 한국에서도 아직은 생소한 디제잉 동호회 ‘믹스 상하이’는매주 일요일 한인타운에서 활동 중이다. 디제잉에 관심이 있는 초보부터 현역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모여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작은 공연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 

‘작가의 방’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매주 모여 동일한 시제로 2편의 글쓰기를 진행하고 주중에는 자유롭게 2편의 글을 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다. 그 밖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맞춰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월요사랑방’, 매월 한 차례씩 장애우나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Happy Tree’ 등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작가의 방(매주 일요일 9시 모임)

라틴 상하이(매주 일 모임)

봄 기운이 완연하다. 긴 겨울 집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면 관심사가 통하는 사람들과 모여 건강한 에너지를 나눠보면 어떨까?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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