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윤아르떼, 교민대상 무료 음악회 개최

[2017-07-05, 15:15:41]
7월 한 달 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는 ‘2017 원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이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미국 등지의 다양한 공간에서 열리는 공연들이 연합되는 프로젝트이다. 그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박흥우 성악가와 금혜승 피아니스트가 12일 허촨루에 위치한 한국 갤러리 윤아르떼에서 중국인과 한국 교민들에게 그의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바리톤 박흥우

중앙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유학하여 비엔나 국립음대의 성악과, 리트와 오라토리오과, 오페라과에서 수학했다. 중앙대 재학시절 동아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그는 비엔나 국립음대 재학시절부터 유럽 전역의 음대에서 오디션으로 선발된 솔리스트로서 당시 공산권이었던 유고슬라비아와 그라츠 등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연주했다. 또한 비엔나 국립방송(ORF)합창단의 정단원 겸 솔리스트로 유럽 전역을 돌며 수많은 솔로 연주의 경험을 쌓았다. 오페라 분야에서도 비엔나에서 리골레토 주역 24회 등 독일 이태리등지에서 많은 작품을 주역 출연했다.


귀국 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수많은 연주회를 소화하고 있으며, 독일가곡 중심의 독창회 150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대 신수정교수와 함께 녹음한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를 비롯한 독집음반 7종을 발매하였고 신작우리가곡 400여곡을 50여종의 음반에 녹음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곡이 그의 목소리로 녹음되었으며 매년 수차례 일본에서 오사카 필, 도쿄 필등과 함께 오라토리오와 더불어 연주한 베토벤의 제9 교향곡은 이미 60여회를 넘어 연주되었다. 2011 한국평론가협의회에서 주는 올해의 최고예술가상, 그리고 같은 해 독일가곡의 예술성을 높이고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서훈했다. 성결대 강의전임을 역임하고 서울대, 중앙대 대학원, 한양대등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경희대, 장신대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난파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감독과 가곡전문 연주단체 리더라이히의 대표로 있다.



피아니스트 금혜승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에서 수학하는 동안 Naoyuki Taneda, Wolfgang Manz 교수를 사사하였고, 유럽각지에서 개최된 마이스터코스(Meisterkurs)를 통하여 Jurgen Uhde, Sergei Dorenski, Takahito Sonoda, Rudolf Kehere, Lisa Pojola, Martha Sosinskaya, Kahl-Heinz Kammerling 교수에게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12세에 한국 크리스챤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을 가졌고 홍콩 Shatin Concert Hall에서 Pan-Asia Orchestra, 독일 Karlsruhe Stadthalle에서 Kurpfaezisches Kammer Orchester와, 슬로바키아 Zilina시의 Koncertna Sezona 시리즈에서 Zilina 시향과 협연, Stuttgart Chamber Orchestra, 청주시립교향악단, 뉴서울 필 오케스트라, Seoul National Symphony, Pesaro Symphony Orchestra,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T Chamber Orchestra, Karis Philharmonic Orchestra, Queensland Korean Orchestra 등과 국내외에서 협연했다. 현재 백석대학교에 몸담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바리톤 박흥우와 피아니스트 금혜승은 파트너로 많은 무대를 서왔으며 함께 Schum ann Dichterliebe op.48, Liederkreis op.24, 창작가곡집 ‘황혼이 오면’을 출반했다. 

훌륭한 연주자는 우리를 곧 음악에 몰두시키고, 음악 자체가 갖는 경이로운 존재감을 무대 위에 남겨두고 조용히 사라진다고 한다. 다가오는 여름, 중국 상하이 윤아르떼에서 공연하는 바리톤 박흥우와 피아니스트 금혜승의 음악회를 통하여 청중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울려 나오는 선율과 그 조화로운 향기에 흠뻑 취해보길 기대해본다. 

•공연일시: 7월 12일(수) 오후 7시 
•공연장소: 闵行区宜山路2016号 合川大厦3楼(9호선 1번 출구)
•입장료: 무료
•문의: 135-0168-6124, 187-2179-914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3.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7.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6.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7.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8.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9.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