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1180m 상공 스카이워크 바닥유리에 금이 쩍쩍?

[2017-10-10, 19:14:09]

최근 중국에서는 한 남성이 해발 1180m 절벽에 설치된 투명 유리잔도를 걷던 중 발 밑의 유리가 쩍쩍 갈라지며 금이 가는 아찔한 동영상이 큰 화제다.

 

동영상이 촬영된 배경은 허베이(河北) 한단(邯郸) 동타이항징취(东太行景区)의 유리잔도 관광지다. 이 곳에서 한 남성이 높은 절벽이 내려다 보이는 유리잔도를 걷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잠시 뒤 남성의 발 아래 깔린 투명 유리가 쩍쩍 갈라지면서 금이 가고, 놀란 남성은 소리를 지르며 그 자리에 주저 앉는다.

 

보기만 해도 식은 땀이 흐르는 아찔한 장면이다. 이 남성은 과연 무사했을까? 해당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물의를 일으키자, 해당 관광지역 관계자가 9일 해명에 나섰다.

 

바닥 유리가 갈라지는 것은 관광객들의 체험 놀이를 위한 특수효과라는 것이다.

 

관계자는 “이 동영상은 특수효과 전시구역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사고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효과 전시구역 앞에는 이를 알리는 경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심장질환, 고혈압 환자는 이 곳을 지나지 못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광지는 매일 전문 탐사수리 요원이 유리잔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며, 만일 실제로 유리가 파열되는 경우가 생기면 즉각 관광지를 폐쇄하고 유리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 곳 동타이항징취는 허베이 한단 우안시(武安市) 경내 위치한다. 총 26 km2 면적에 최고 해발 1428m에 이른다. 유리잔도는 해발 1180m의 절벽 산허리에 위치하며, 총 길이는 266m, 폭은 2m에 달한다. 높은 산을 둘러싸고 만들어진 투명 유리잔도 아래로는 아찔한 절벽이 내려다 보인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 가을 상하이 이색전시 hot 2017.10.12
    독특한 현대 예술 작품이 주는 즐거움  '빛과 그림자의 비경' 국제 뉴미디어 예술전 “光影秘境” 国际新媒体艺术特展일본 '국보급 예술가'로 평가받고..
  • 22억원 들여 日침략 증거물 수집한 中 남성 화제 hot 2017.10.10
    일본군이 실제로 사용한 군도와 난징대학살 과정이 기록된 일본군의 일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한 중국 남성이 사비 200..
  • 국경절 연휴 中 국내 인기 관광지 1위는? hot 2017.10.10
    지난 8일간 국경절 황금 연휴기간에 국내를 여행한 중국 관광객은 총 7억 500만 명으로 실제 관광 수입 5836억 위안(100조 7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 상하이 ‘상향등’ 잡는 전용카메라 설치 hot 2017.10.10
    야간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상향등’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지난달 말부터 상하이 교통경찰은 상하이 일부 시내에 불법 상향..
  • 中 '친중파' 노영민 신임 대사에 큰 관심 hot 2017.10.10
    노영민 신임 주중 한국대사가 1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다. 사드 배치로 촉발된 한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도 일제히 노영민 대사에 대한 높은 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3.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6.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7.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8.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9.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