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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ofo, 하루 사용량 3200만건 돌파

[2017-10-25, 11:58:54]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0월25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알리, 징동… 이젠 ‘부동산 임대시장 쟁탈전’
중국의 전자상거래 양대 산맥인 알리바바와 징동(京东)이 잇따라 ‘부동산 전자상거래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부동산 영역에서 격돌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베이징시 주택건설위는 징동(京东)과 베이징 주택 임대 시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합작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징동은 최근 부동산 사업부를 신설하고 베이징, 동완에서 토지를 매입하는 등 지난해 말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390만m² 규모의 토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동은 부동산 서비스 사업을 주 목표로 하고 ‘부동산 전자상거래’를 통한 신규 주택, 중고주택, 임대주택, 문화오락, 해외 부동산 등의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한발 앞서 부동산 영역에 진출한 알리바바는 이미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타오바오부동산(淘宝房产)은 2014년 가상 라이프 서비스 사업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온라인 상에 선보였습니다. 지난달에는 ‘알리페이 임대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알리페이는 이달 10일 주택 임대차 시장 진입을 알리며, 상하이, 베이징 등 8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택임대정보를 제공하는 거래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2. 오포, 하루 사용량 3200만건 돌파
중국 공유자전거 업체 오포(ofo)의 하루 사용량이 320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중신망은 지난 지난 20일 오포 하루 사용량이 3200만 건을 넘어 공유자전거 업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31배 증가한 수치이자 단일 사용량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오포측은 지난해 12월 하루 사용량 150만 건을 돌파하며 공유자전거 업계 최초로 단일 기록 1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월 하루 1000만 건을 넘어선 뒤로 꾸준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오포의 액티브 유저는 7144만 명으로 연속 5개월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오포는 전세계 17개 국가의 도시 180곳 내 2억 명 가량의 사용자에게 1000만 대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공유자전거 10대 중 7대는 오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3. 中 택배업의 신바람…친환경 택배상자 등장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택배 업무량은 처음으로 312억 건을 돌파해 1인당 연 평균 사용 23건을 이용했습니다. 2015년 중국에서 소모된 택배 상자는 99억 2200만 개, 포장지는 82억 6800개로 사용된 포장 테이프만 169억 8500만 미터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구를 425바퀴 회전하는 길이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오는 11월 11일 광군제(双十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종이 택배 상자가 아닌 친환경 ‘공유 택배 상자’를 받는 고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앙시신문은 택배 포장지, 테이프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친환경 상자 사용 업체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전자상거래 업체는 플라스틱 ‘공유 택배 상자’를 선보였습니다. 배달 후 택배 기사가 회수하며 최대 1000회까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1회 사용 원가는 0.025위안으로 매주 평균 6회 이상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공유 택배 상자’는 올해 광군제 기간 항저우, 선전, 충칭, 정저우, 지난 등 전국 13개 도시에 20만 개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 전자상거래 업체는 ‘녹색 창고’를 표방하며 무테이프 택배 상자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4. 상하이, ‘국수 자판기’ 탄생
‘무인 식당’, ‘무인 마트’에 이어 이제는 ‘무인 이동 국숫집’이 탄생했습니다. 상하이 쉬휘구(徐汇区)에 ‘무인 이동 국숫집’이 탄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봉황망이 전했습니다. 마치 커피 자동판매기에서 커피를 뽑듯이 잘 익은 국수가 45초 만에 나옵니다. 무인 국수 기계 앞에는 국수의 맛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긴 행렬을 잇고 있습니다. 한 고객이 스크린 앞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자 45초 만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수가 나왔습니다. 한 여성은 국수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80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이 각 산업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무인 식당, 무인 마트, 무인 호텔 등이 중국 곳곳에서 선보이며 이제는 국수가게 ‘무인화’가 가능해진 셈입니다

5. 中‘폐기물 수입 금지’ 발표에 업체 ‘발동동’
지난 7월 중국 정부의 24가지 폐기물 수입을 중단 발표에 미국, 영국의 재활용 산업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영국 BBC 인터넷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매년 수백만 톤의 폐기물을 들여오던 중국이 ‘서양 쓰레기’ 수입 중단 결정함으로써 전세계 재활용 업체는 글로벌 과잉 폐기 처리 문제에 더 많은 돈을 쏟아 부어야 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미국에는15만5000명 가량의 노동자들이 중국에 수출하는 폐기 관련 업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늦어도 내년부터 폐기물 수입 금지를 시행하게 되면, 영국의 재활용 업체는 당국의 협조를 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재활용 업체들은 중국산 수입품을 싣고 온 컨테이너선에 싼 운임으로 폐기물을 중국에 수출해왔으며 연간 사업 규모는 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中 1~9월 국유기업 이윤 전년比 25% 급증
올해 1~9월 중국 국유기업의 이윤 총액은 2조 1788억 위안(370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4.9% 오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체 이윤 중 중앙 국유기업이 1조 4074억 위안(240조원), 지방 국유기업이 7715억 위안(130조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8%, 40.3% 증가했다고 24일 인민일보가 전했습니다. 영업 이익으로만 보면, 올해 1~9월 국유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37조 6443억 위안(6400조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습니다. 그 중 중앙 국유기업은 22조 5092억 위안(3828조원), 지방 국유기업은 15조 1352억 위안(2574조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4.1%, 1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를 기록한 철강업 등에서 흑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 석유 화학, 운수업 등의 이윤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전력 업계 이윤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 세계 최초 ‘무궤도열차’ 시운영 시작
중국중차(中国中车) 주저우연구소에서 자체 연구 개발한 세계 최초 무궤도 열차가 국내외 교통 전문가들을 태우고 첫 시승에 나섰다고 중신망이 전했습니다. 길이 32m, 폭 3.75m의 녹색 무궤도 열차는 지상에 깔린 유형의 레일 없이 움직입니다. 이날 600~800m 간격의 4개 정거장을 거쳐 총 3.1km의 시승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열차는 자체 개발한 ‘가상 궤도추적제어 시스템’ 기술을 장착해 차량센서로 도로 위 가상 트랙을 감지하며, 중앙제어 시스템의 명령에 따라 운행됩니다. 10분 충전으로 25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70km/h, 최대 300~500명이 동시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앞으로 무궤도열차의 ‘무인 운전 시스템’까지도 구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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