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지원”
상하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상하이 진로멘토단’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1일 상하이 은혜교회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38명의 진로멘토단은 상해한국학교 신현명 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상하이 진로멘토단 김인호(상하이 안랩) 회장은 “멘토단은 앞으로 상해한국학교 진로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상하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고, 그들의 희망을 지원하는 전문인 멘토 역할을 해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해한국학교 강석수 진학진로상담교사는 “앞으로 38명의 멘토 역할이 미래 이 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직업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진로교육 활동들이 상하이에서도 깊이 있게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로멘토단은 △상하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멘토로서 진로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인들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교육봉사활동을 장려하며, △진로교육 강사들 간 정보교류를 통한 화합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상하이 진로교육은 지난해 10월 상해한국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활동으로 각 분야의 전문인들을 초청, 희망도서관과 함께 진로특강과 직업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에서 전일제로 실시한 '진로의 날' 행사와 중․고등으로 나뉘어 실시한 '진로캠프'에서는 다양한 전문인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이러한 진로교육 활동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협력과 도움의 손길로 35명이 '진로코치단'이 함께 했다. 이후 진로코치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1일 위촉식에 이어 2일에는 진로코칭 전문가 박은경 교수를 초청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나와 다른 자녀 이해하기’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3일에는 상해한국학교 ‘중등진로캠프’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조종사, 승무원, 항공 정비사 등을 초청해 직업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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