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진로멘토단 출범, 38명 위촉

[2017-11-03, 21:29:36] 상하이저널

“상하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지원”

상하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상하이 진로멘토단’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1일 상하이 은혜교회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38명의 진로멘토단은 상해한국학교 신현명 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상하이 진로멘토단 김인호(상하이 안랩) 회장은 “멘토단은 앞으로 상해한국학교 진로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상하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고, 그들의 희망을 지원하는 전문인 멘토 역할을 해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해한국학교 강석수 진학진로상담교사는 “앞으로 38명의 멘토 역할이 미래 이 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직업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진로교육 활동들이 상하이에서도 깊이 있게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로멘토단은 △상하이 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멘토로서 진로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인들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한 교육봉사활동을 장려하며, △진로교육 강사들 간 정보교류를 통한 화합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상하이 진로교육은 지난해 10월 상해한국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돼 학생들의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활동으로 각 분야의 전문인들을 초청, 희망도서관과 함께 진로특강과 직업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에서 전일제로 실시한 '진로의 날' 행사와 중․고등으로 나뉘어 실시한 '진로캠프'에서는 다양한 전문인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이러한 진로교육 활동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협력과 도움의 손길로 35명이 '진로코치단'이 함께 했다. 이후 진로코치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1일 위촉식에 이어 2일에는 진로코칭 전문가 박은경 교수를 초청해 교민들을 대상으로 ‘나와 다른 자녀 이해하기’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3일에는 상해한국학교 ‘중등진로캠프’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조종사, 승무원, 항공 정비사 등을 초청해 직업특강을 진행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이성 친구와 여기 어때? 상하이 청소년 만남의 장소.. hot 2017.11.17
    상하이에서 청소년 놀이공간이 많지 않다. 또래 친구나 이성 친구를 만나도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시내 백화점과 쇼핑몰, 한인타운 노래방과 주변 카페 등이 고작이다..
  • 가을이 머문 상하이 낙엽길 29곳 hot 2017.11.11
    오락가락 날씨 변덕이 심한 상하이에도 늦가을이 찾아왔다. 은행잎과 단풍잎은 거리를 각양각색으로 물들여 새파란 하늘과 함께 상하이 곳곳을 만연한 가을 분위기로 물들..
  • 11.11 빼빼로데이 뒤에 숨겨진 상술? hot 2017.11.10
       추석과 같은 연휴가 있는 10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과 달리 11월은 ‘휴일이 없는 달’이다. 그러나 11월 하면 자연스레..
  • 중국 대학생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hot 2017.11.04
    선생님은 늘 말하셨다. “대학만 가면 편해져”라고.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 꿀발린 유혹이 과연 중국에서도 통할까? 답은NO. 오히려 “대학부터 시작이야”라며 학생들..
  • 올 겨울 청소년 패피 따라잡기! hot 2017.11.04
    SPA 브랜드에서 겨울옷 고르기계절이 바뀔 때 마다 입을 옷이 없다며 투덜대는 아이들, 외모에 부쩍 신경 쓰는 10대를 둔 부모라면 적잖은 고민이 된다. 10대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7.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10.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7.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8.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9.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7.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5.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