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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전세계 수퍼리치 10명 1명 중국인

[2018-02-27, 11:31:43]

중국은 지금… 2018년 2월 26일(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전세계 수퍼리치 10명 1명 중국인
중국의 ‘자수성가형 수퍼리치 젊은이’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최근 전 세계 자산규모 10억 달러(1조 3900억원) 이상의 수퍼리치가 2400명, 이중 10%가 중국인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수퍼리치 중국인의 94%가 ‘자수성가’ 부자이며, 1/3이 50세 미만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반면 전세계 자수성가형 수퍼리치는 55%로 나머지는 모두 재산상속이 부자가 된 주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리치 컨설팅 기구인 Wealth-X는 “지난 5년~10년간 중국의 과학기술, 소비소매 및 부동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중국 기업인의 재산 가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 中, AI 스타트업 투자 미국 넘어 전세계 1위
중국 기업의 인공지능(AI) 투자 규모가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 조사기관 CB인사이츠(CB 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AI 스타트업에 투자된 152억 달러 가운데 48%가 중국 기업으로 유입됐다 전했습니다. 미국 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38%에 그쳤습니다. AI 관련 특허에서도 중국은 1293건으로 미국의 231보다 5배 이상 많았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이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추진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은 안면인식과 인공지능 칩을 AI 산업의 핵심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3. 텐센트&징동 '오프라인’ 진격, '步步高' 지분 확보
중국의 IT 공룡기업 텐센트(腾讯)와 징동(京东)이 소매업계 9위 뿌뿌가오(步步高, BBK)의 지분을 사들이며 소매업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증권일보는 26일 텐센트와 징동이 뿌뿌가오의 지분을 각각 6%와 5%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세 업체는 ‘스마트소매’, ‘무경계 소매(无界零售)’를 위한 전략합작 파트너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번 합작에 앞서 텐센트와 징동은 공동으로 용휘수퍼(永辉超市), 완다상업(万达商业)을 사들인 바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알리바바, 징동, 텐센트, 샤오미 등의 IT 거대기업들은 속속들이 오프라인에 손을 뻗고 있습니다.

 

4. 애플, 중국사용자 iCloud 데이터 ‘美’에서 ‘中’으로 이전
애플이 이달 말 중국 사용자의 iCloud 계정 관리를 중국 내 새로운 데이터센터 업체로 이전할 방침입니다. 중국의 신 사이버보안법에 따른 조치라고 중국언론은 전했습니다. 애플이 미국 이외 지역에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은 중국이 처음이라, 중국 본토에서 살아남기 위한 애플의 생존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는 암호화 키가 미국에 저장되어 있어, 중국 정부 혹은 법 기관이 중국 사용자의 iCloud 계정에 엑세스하려면 미국의 법률 시스템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중국 관리감독 기관은 자국의 법률 시스템을 이용해 애플에 중국 사용자의 iCloud 데이터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5. '饿了么' 주인 바뀌나… 알리바바 인수설 솔솔
중국의 배달시장이 메이투안(美团)과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양대 구도로 바뀔 전망입니다. 27일 중국언론은 알리바바가 95억 달러에 어러머(饿了么)의 전체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배타적 협의서를 이미 작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알리바바 관계자가 관련 사실을 일부 언론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알리바바와 마이진푸(蚂蚁金服)는 어러머에 12억5천만 달러를 공동투자, 지난해에는 보유지분을 더욱 늘렸습니다. 한 언론은 어러머의 창립주 장쉬하오(张旭豪)의 지분은 2%에 불과하며, 알리바바는 최대주주로 보유 지분이 32.94%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6. 中 물류업체 순펑, 亞 최대 물류공항 세운다
중국의 대표 물류업체 순펑(顺丰)이 후베이 어저우(鄂州)에 아시아 최대 국제물류 민간공항을 세웁니다.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중국정부 홈페이지에 순펑의 후베이 어저우 민간공항 신규 건설 참여를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저우 민간공항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여객인원 150만 명, 화물 물동량 330만 톤 처리를 목표로 합니다. 총 투자규모는 372억6000만 위안으로 공항 건설에 쓰이는 183억6000만 위안은 후베이성과 순펑에서 공동 부담합니다. 이로써 순펑은 후베이성에 국제물류 허브공항을 통해 항공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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