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관광명소 잇는 고속철 연내 개통…상하이-황산 2시간30분

[2018-03-13, 10:03:41]

상하이 주변도시 관광명소들을 한줄로 잇는 '골드라인' 고속철인 항황고속철(杭黄高铁)이 마지막 레일공사까지 끝내고 연내에 개통될 전망이다.


항황고속철이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황산까지 2시간 30분, 항저우에서 황산까지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게 된다고 13일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현재 상하이에서 황산까지 가장 빠른 고속철을 이용하더라도 4시간 남짓이 걸린다. 그러나 항황고속철이 개통되면 상하이에서 황산까지 2시간정도 단축하게 되는 것이다.


항황고속철은 시즈후판(西子湖畔)에서 시작돼 푸춘장(富春江), 쳰다오후(千岛湖) 등 관광명소들을 경유해 종착역인 황산(黄山)에 이르게 되는 노선이다.


항황고속철이 개통되면 10여개 국가급 삼림공원과 5A급 관광명소들인 시후(西湖), 시시습지(西溪湿地), 쳰다오후(千岛湖), 지시롱촨(绩溪龙川), 구후이저우문화관광구(古徽州文化旅游区), 황산(黄山) 등 명소들을 한줄에 꿰는 '골드라인'이 완성돼 여행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항황고속철은 2014년에 착공을 시작해 2016년 12월 톈무산(天目山) 터널을 관통했고 2017년 4월에는 펑가오링(峰高岭) 터널 관통, 2017년 8월 항황고속철의 마지막 터널인 스니우산(石牛山) 터널까지 관통되며 전체 86개 산을 지나는 터널이 연결되게 됐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싱그러운 봄 알리는 꽃축제 떠나요! hot 2018.03.17
    추운 겨울 잠들었던 만물이 하나둘 깨어날 시기, 매서운 칼바람이 한풀 꺾이고 따스한 '봄'의 기운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면 상하이 곳곳에서 봄꽃 축제 소식이..
  • 中젊은층 가치관 변화... '돈'보다 ‘가족’ 중시 hot 2018.03.13
    중국 관영방송인 CCTV 경제채널이 국가통계국, 중국우정그룹과 공동으로 중국 대학생 18세~25세를 대상으로 ‘중국경제생활 조사(2017~2018)’가 실시했다...
  • '운명적 만남'?… 18년 전 아내 사진 속에 찍힌.. hot 2018.03.12
    결혼 5년 차인 중국인 부부가 18년 전 동일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서로의 모습을 확인해 큰 화제다. 청두(成都)에 거주하는 이들 부부는 최근에서야 서로의..
  • 中 대학 최초 ‘엔터테인먼트법’ 학과목 개설 hot 2018.03.12
    중국 최초의‘엔터테인먼트법(娱乐法)’ 과정이 화동사범대학에서 개설된다. 이달부터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법학원에서는 본과 학생들에게 ‘엔터테인먼트법’을 가르친다고 신..
  • 中 양회, ‘물병’에 쏟아진 찬사, 왜? hot 2018.03.12
    최근 중국 양회(两会) 참석자들을 위해 준비한 플라스틱 물병이 중국 누리꾼의 대대적인 칭찬 세례를 받고 있다. 다름아닌 물병에 붙은 작은 초록색 라벨 때문이라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판 챗GPT ‘키미(Kimi)’..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5.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6.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7.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8.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애플의 위기
  9.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10. 고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경제대회 ‘N..

경제

  1.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5.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6.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7.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8.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9.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사회

  1.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2.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3.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4.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7.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