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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中 외자투자 규제 완화로 1조6000억 위안 유입 기대

[2018-06-15, 11:28:36]

중국은 지금…2018년 6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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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 제재 무색…중국 집값 여전히 상승세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중국 집값은 여전히 요지부동,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는 국가통계국이 발표 자료를 인용, 신규주택 거래규모는 4조 8778억 위안(828조 5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올 1~5월 신규주택 판매 면적은 5억 6409만㎡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고 증가세가 1~4월 보다 1.6%p 빨라졌습니다. 두 지표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1년여 동안 지속된 둔화세가 멈췄습니다. 특히 1~5월 중부지역의 신규 주택 판매 면적은 1억 5402만㎡로 전년 동기대비 13.3%, 거래량은 1조 239억위안으로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中 외자투자 규제 완화로 1조6000억 위안 유입 기대 

중국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에 적용했던 제재를 완화한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중국 내 외자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QFII의 총 한도는 1500억 달러(162조4500억원)로 이미 1000억 달러를 소진했고 RQFII의 한도는 1조 9400억위안(329조8500억원)인데 이미 6200억 위안(105조960억원) 가까이 소진한 만큼 이론적으로는 앞으로 약 1조 6000억위안(271조2200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중국으로 유입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중국 금융당국은 QFII 기관에 적용한 차익 송금 한도 규정과 두 기관 모두에게 적용했던 3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을 폐지할 예정이며 외국 기관투자자의 중국 내 헤지펀드까지 허용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중국 투자를 활성화시켜 중국 내 자본시장 분위기도 열기를 띨 것이며 앞으로 QFII, RQFII 기관이 투자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QFII 기관이 선호하는 주류, 식음료, 가전, 의약품, 의류 등 소비재 섹터와 은행, 증권사와 저평가 되고 있는 보험섹터가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3. 모건스탠리, “샤오미 주가수익률 애플의 2배” 

7월 초 홍콩거래소에 상장할 것으로 알려진 중국 IT 기업인 샤오미(小米)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샤오미의 CEO 레이쥔(雷军)의 역량이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비교되고 있다며 그가 창업한 샤오미의 가치가 애플보다 두 배 이상 높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샤오미의 홍콩 IPO 주간사인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샤오미의 가치를 650억달러~850억 달러, 2019년 예상 주가수익률(PER)은 27~34배라며 애플의 14.5배보다 두 배 높은 예상치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Fitbit Inc.와 GoPro Inc 등 스마트제품 경쟁 상대나 알리바바, 바이두와 같은 중국 인터넷 기업과 비교해도 샤오미의 주가수익률이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4. 5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 8.5% 증가 

14일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3조359억위안(516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도시 소비품 소매총액은 2조6092억위안, 농촌은 4256억위안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8.3%, 9.6% 증가했습니다. 올 1~5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4조9176억위안으로 9.5% 증가했습니다. 5월 요식업 매출은 3321억위안(8.8% 증가), 상품 매출은 2조7038억위안(8.4%증가)로 나타났습니다.

 

5. ZTE 주식, 거래재개 첫 날 3조원 증발 

2개월 동안 거래가 중지됐던 ZTE중흥통신이 13일 거래 재개 첫날부터 폭락해 시가총액 172억 위안(3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주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H주는 41.56% 폭락했습니다. 이 종목은 192개 공모펀드가 1억8700만주를 보유한 종목인 만큼 펀드들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같은 주가 폭락은 미국 정부에 10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벌금과 4억달러의 이행보증금 납부, 경영진과 이사회 교체 등에 대해 합의했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 1997년 선전과 홍콩증시에 상장한 ZTE의 지난 20년간 누적 순이익은 249억9200만위안인데 이번 10억달러 벌금은 약 64억위안으로 지난 20년간의 순이익 중 1/4에 해당할 만큼 ZTE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6. 상하이, 폐가전 회수도 이제 ‘즈푸바오’로  

앞으로 상하이에서는 즈푸바오 하나면 대형 쓰레기 처리가 간단해집니다. 즈푸바오에서는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폐가전 회수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즈푸바오의 앱 내의 도시서비스(城市服务)를 선택한 뒤 ‘쓰레기 분리 수거(垃圾分类回收)’를 누르면 직접 집으로 방문해 해당 물건을 회수하고, 브랜드, 사용기한, 사이즈, 상태 정도 등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회수 가격까지 나오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상하이에서도 진산, 펑시엔, 푸동, 총밍, 징안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곧 상하이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며 회수 물품도 가구, 폐지, 플라스틱, 유리,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 화장품까지 늘려갈 예정입니다.

 

7. 中 학부모 '감히 내 메시지 씹어?' 황당한 '갑질' 

중국에서 선생님에 대해 ‘갑질’을 한 학부모의 행태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안후이성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가 선생님을 찾아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원인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쯤 이 학부모는 학급 단체 채팅방에서 장(张)모 선생님에게 문법 시험지를 나눠졌는지 물었지만 오후 2시가 될때까지 답변이 없자 단체방에 공개적으로 “**, 뒤졌냐”, “찾아가서 가만두지 않겠다” 등등 욕석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장 선생님이 바빠서 메시지를 확인 못할 수도 있다, 하루종일 휴대폰만 볼 수 없지 않냐”고 두둔하고 나서자 “오후에 찾아가서 따지겠다” 말했고 잠시 후 학교에 나타난 이 학부모는 교무실에서 다짜고짜 장 선생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학부모는 결국 경찰에 의해 10일 구속처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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