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마윈 주식 매각... 이유가?

[2019-03-15, 11:54:30]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회장과 차이충신(蔡崇信) 부회장이 55억달러(약 6조 2000억원)의 주식매각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15일 봉황망(凤凰网)이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은 공익사업을 위한 것으로, 올 4월부터 12개월 동안 마 회장은 최대 2140만주, 차이 부회장은 최대 920만주에 달하는 주식을 매각해 공익사업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리바바의 주가가 18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총 55억달러(약 370억위안)를 공익사업에 내놓게 되는 셈이다.


지난 2014년 알리바바는 기업공개 이전부터 주식의 2%를 개인공익신탁기금으로 설립해 환경보호, 의료건강, 교육발전, 공익생태(公益生态) 등 4대 분야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작년 6월 18일 기준 마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알리바바의 주식은 6.4%, 차이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2.3%이다.


이에 앞서, 작년 9월 10일 '교사의 날' 마 회장은 기업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1년 뒤 교육과 공익사업에 몰두하겠다며 알리바바의 최고경영자 자리를 내놓을 뜻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퇴직이 "한 시대의 마감이 아니라 다른 한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더욱 많은 시간과 돈을 교육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스포츠산업, 여성들을 주목할 때 hot 2019.05.04
    인터넷에서 소비능력 순위로 '여성-아이-노인-개-남자'라고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여성들의 소비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포츠산업..
  • 花려한 유혹… 봄이 왔나 봄 '상하이 봄꽃 축제' hot 2019.03.23
    봄이 오나 봄♪♪ 꽃놀이 가요 벌써 상하이 겨울의 끝자락을 알리는 상하이 꽃 축제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 지도...
  • [중국유학] 중국 체감 물가 한국보다 쌀까? hot 2019.03.16
    중국 유학생의 韩中 생활물가 비교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과 연관지어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저렴한 물가’다.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도 공..
  • [중국법] 애완동물의 반입 2019.03.16
    Q 한국에서 키우던 개 2마리를 데리고 중국에 입국하고 싶습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나요? A 중국은 개와 고양이에 한하여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 [3.15]중국 AI 특허 신청 기업, 미국 제쳤다 hot 2019.03.15
    중국은 지금… 2019년 3월 15일(금)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1. 중국 AI 특허 신청 기업, 미국 제쳤다AI분야 후발주자로 시작한 중국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판 챗GPT ‘키미(Kimi)’..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4.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5.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6.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7.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애플의 위기
  8.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9. 고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경제대회 ‘N..
  10.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경제

  1.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2.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3.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4.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5.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6.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7.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8.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사회

  1.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2.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6.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