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화웨이, 브라질 통신사 인수? “NO”

[2019-09-24, 09:14:34]

브라질 언론을 통해 화웨이가 브라질 통신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DoNews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华为)가 중국 3대 이통사인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과 손잡고 브라질 통신사인 Oi SA를 인수한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인 O Globo에서 보도했다.


현재 경영난에 빠진 Oi를 인수해 라틴 아메리카 사업을 확장한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브라질에서 5G 사업을 시작해 브라질 사업 규모를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OI는 36만km에 달하는 광섬유 인프라라는 매력적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화웨이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화웨이 측에서는 즉각 “브라질 통신사 OI그룹을 비롯해 그 어떤 브라질 통신사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화웨이 브라질 지사 측은 “20년 동안 우리는 브라질의 주요 이동통신사와 협력하며 최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브라질의 디지털화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통신장비 분야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화웨이와 인수설에 휘말린 oi그룹은 브라질 최대의 유선전화 운영회사다. 지난 2016년 6월 파산보호를 신청한 뒤 약 650억 헤알(약 18조 6350억원)에 달하는 부채 청산을 위해 줄곧 사업 구조조정을 시도해 왔다.


이 회사는 화웨이 외에도 스페인 Telefonica SA와 이탈리아 통신사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 매각을 논의 중이며 AT&T와 또 다른 중국 기업과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책읽는 상하이 54]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1] 2019.10.03
    원제: Everything I Never Told You셀레스트 응 | 마시멜로 | 2016. 08.산더미 같은 책 속으로 조용히 현실도피를 떠나 숨어든 사십 대..
  • [책읽는 상하이 53] 관계의 물리학 2019.09.28
    림태주 | 웅진지식하우스 | 2018.05.“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혼자는 절대 살아갈 수 없고, 누군가와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마..
  • [아줌마이야기] 춤추는 빨래 2019.09.27
    근심마저 잊게 하는 가을 햇볕과 바람이다. 누군가는 지구 전체에 기분 좋은 에어컨을 가득 켠 듯하다 한다. 따사로운 햇볕에 베란다의 빨래가 춤추는 걸 보니 한여름..
  • "고양이 찾아주면 170만원 드려요" 결과는? hot 2019.09.23
    최근 항저우(杭州)에서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면 사례금을 준다고 해놓고 약속을 어긴 고양이 주인에 대해 누리꾼들이 아니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항저우의 한 아파..
  • [타오바오 핫 아이템] 컴퓨터 지문 인식기, 편하고.. hot 2019.09.23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고민거리가 있다. 컴퓨터에 들어있는 중요한 문서나 프라이버시가 도난 또는 유출될까 두렵다, 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