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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으로 인한 숙취 어떻게 풀어주나

[2006-12-12, 03:09:08] 상하이저널
과음한 다음날도 거뜬하게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기분이 좋아 한잔, 가는 세월이 아쉬워서 또 한잔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주량을 넘기기 일쑤이다. 건강을 해치지 않고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애주가가 꼭 챙겨야 할 것들을 알아보았다.
1. 두통과 속 쓰림 완화 - 식초 생강차
맛이 강하고 매운 생강에 식초를?? 언뜻 생각하기엔 오히려 위에 안 좋을 것 같지만 식초 생강차는 숙취로 인해 위장이 지치고 구역질이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얇게 썬 생강을 식초에 4-5일 정도 절여 두었다가,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이 생강을 2-3조각 꺼내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적당량의 벌꿀을 섞어 마시면 된다.
2. 몸도 가뿐, 기분도 상큼 - 매실차
숙취가 남아 있어 몸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을 때는 매실을 이용해 보자. 매실차는 몸을 가볍게 해주고 숙취해소 및 수분보충의 효과까지 있다. 매실을 구워 놓았다가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으깬 다음 마시면 효과가 아주 좋다.
3. 뽀빠이는 알고 있었다! - 시금치 즙
시금치 즙은 갈증을 해소해 주고 술독 등의 독성분을 없애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술 마신 후 먹으면 좋은 식품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런 시금치의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싱싱한 시금치 그대로 즙을 내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아침에 시원한 시금치 쥬스를 마시면 그야말로 숙취가 싹 가실 것이다.
4. 쉽게 먹을 수 있는 - 녹차
녹차 잎의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진하게 여러 번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차잎의 카페인은 간장의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을 높여 숙취를 해결해 준다.
5. 몸에 좋은 게 맛도 좋네- 유자차
예로부터 유자는 술 깨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숙취에 그만이다.유자에 풍부한 비타민 C가 알코올 분해를 도와 몸에 남아 있는 술기운을 씻어내기 때문이다.
숙취해소 tip! Ten!!
1. 숙취해소 음료는 30분 전에
가장 쉽고 간단한 숙취예방법은 컨디션, 비즈니스 등의 숙취해소 음료. 보통 술 마신 후 많이 마시게 되지만 가장 효과적인 시간은 술자리 30분전 ~! 이젠 술 마신 후 챙기지 말고 술 마시기 전에 미리 챙기자.
2. 구운 양파 섭취
구운 양파를 술 마실 때 같이 먹으면 훨씬 덜 취한다고 한다. 구운 양파라면… 고기 구울 때 빠지지 않는 양파. 고기와 함께하는 술자리라면 잊지 말고 양파를 구워서 먹자.
3. 인삼차를 미리 마신다
인삼차를 미리 마셔두는 것도 술이 덜 취하는 방법 중 하나. 인삼차가 숙취에 좋다고 해서 술이 취했을 때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위에 열을 가해 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인삼차는 어느 정도 술이 깬 후 먹는 것이 좋다.
4. 천천히 마시며 폭탄주는 금물
천천히 마셔야 덜 취한다는 것은 다 알지만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소주 한 병을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시간 정도라고 하니 되도록 쉬어가면서 드시고 술 마시는 속도를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폭탄주만은 피하자. 우리의 위와 간도 쉴 틈을 줘야 하지 않을까?
5. 술기운을 돋우는 차.. 커피는 금물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녹차와 커피의 효과는 딴판! 그 이유는 녹차잎에는 커피와 달리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카페인의 부작용을 줄여주고 막아준다. 그러나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소화시키는 효과가 없는 커피는 술에 찌든 간장에 카페인 해독이라는 짐만 더 얹을 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술 마신후 커피를 마시는 것은 안좋다.
알쏭달쏭 숙취 해소 상식
Q 사우나에서 땀 흘리면 술이 빨리 깬다?
A 소변만으로는 갑자기 많아진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우나를 하면 땀을 통해 혈액속의 노폐물이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된다. 단,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좋으며 땀이 적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로운 방법. 고혈압이나 저혈압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너무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에 들어가 있으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Q위장약인 겔포스를 마시면 속이 덜 쓰리다?
A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지만 음주 후에 손상된 위벽과 십이지장벽에 막을 형성해 내장기관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위장약을 먹고 바로 술을 마시면 효능이 없고 설사하는 사람이 먹으면 더 잦은 설사를 유발 할 수 있다.
Q숙취로 인한 두통은 두통약으로 해결 못한다?
A술마신 다음날 머리가 아픈 것은 머리가 아픈 것은 머리에 쌓인 병독을 혈액으로 실어가라고 조르는 과정이다. 두통약은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해독 작용을 지연시키므로 아픈 것을 참으면서 이기는 것이 술독을 이기는 방법이다.
Q두통약과 우황청심환을 함께 먹으면 술이 빨리 깬다?
A우황청심원은 음주로 과부하가 된 심장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진정시키고 의식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도와주지만 몸이 주독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2배 이상 늘린다. 게다가 두통약까지 먹으면 오히려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두통약과 우황청심환을 함께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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