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폴더블폰 200만 대 판매…갈수록 경쟁 심화될 것

[2022-10-25, 09:51:14]

중국 휴대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접히는 ‘폴더블폰’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한 화웨이, OPPO, VIVO, 샤오미 등 중국 휴대폰 브랜드에서 모두 폴더블 폰을 출시했다. 신기술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인 애플만 아직까지 폴더블 폰을 출시하지 않은 상태지만 CCS Insight에 따르면 애플도 2024년에는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폴더블폰은 휴대폰 시장에서 다소 생소한 제품이라서 주요 고객 층이 일부분인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접히는 화면에 남는 흔적과 소프트웨어 적용 등이 폴더블폰을 주저하게 되는 이유이며 가격까지 굉장히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 리우이쉔(刘艺璇) 애널리스트는 “생산업체는 폴더블폰 가격 인하에 힘쓰고 있지만 굳이 일반폰과 비슷한 수준까지 인하해 불필요한 경쟁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큰 폭의 가격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폰은 5G 시대 개막과 함께 등장했다. 지난 2019년 2월 화웨이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인 Mate X를 선보였다. 같은 기간 삼성도 첫 폴더블폰인 ‘폴드’를 선보였고 두 기업을 선두로 중국 다른 브랜드에서도 속속 폴더블폰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화웨이는 3년 동안 총 5종의 폴더블폰을 출시했고 앞으로도 계속 폴더블폰 신제품은 출시될 예정이다. 처음에 무거운 무게에 대한 불만이 많았지만 현재는 초경량 유리섬유, 항공기급 타이타늄합금을 사용해 225g으로 일반폰과 거의 흡사하다. 중국 브랜드 폴더블폰의 가격은 다양하지만 OPPO의 7699위안(약 152만 원)까지 낮아졌다.


한편 올 한해 중국에서 폴더블폰 판매량은 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리우이쉔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폴더블폰은 140만 대로 올 한해 200만 대 판매는 문제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현재 상승률로 보면 내년에는 더 많은 성장 여력이 있겠지만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8.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4.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