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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대한노인회 10여명 단체 투표 '눈길'

[2012-03-30, 21:45:23] 상하이저널

재외투표 3일째 되는 30일(금),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노인회 상해지부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투표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신현철(64세) 씨는 “한국을 떠나 상하이에 온지 6년이나 되었는데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되어 기쁘다. 외국에 있으면 한국과 알게 모르게 멀어지게 되는데 박정희 전대통령 때부터 30여 년간 군생활을 해와서 항상 한국과 같이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온 나로서는 이런 기회를 통해 정부와의 소통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투표소감을 밝힌다.

또 상하이에 온지 1년째인 30대 주재원 A씨(외대 동문회)는 “동문회를 통해 재외선거 투표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해외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새롭다”며 “국외부재자신고 절차가 너무 번거롭다. 그리고 상하이교민은 자영업자와 주재원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근무 도중에 투표하러 오기가 쉽지 않으므로 투표시간을 오전 8시~오후 5시로 하는 것보다 차라리 오후에 시작해 저녁 늦게까지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시간대를 조정해 직장인 투표참여를 높였으면 하는 의견을 보인다.

상하이교통대학 루완캠퍼스 유학생 B씨는 “상하이에 온지는 3년 되었지만 그전에도 투표는 항상 해왔기에 이번에도 참여하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재외투표는 오는 4월 2일(월)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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