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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화점 판매가격, 일부 품목은 일본백화점보다 비싸다

[2013-08-30, 15:28:39] 상하이저널
유명브랜드 위주의 연합경영체제가 소비자들에게 비싼 가격을 부과하고 매너리즘에 봉착
백화점 매출 급감 등 경영의 총체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직영체제로 전환 모색 중
 
 
□ 중국백화점 현황
 
 ○ 중국백화점은 고급 브랜드 위주의 연합경영방식을 지향하고 있음.
 
 ○ 특히, 일부 중 고급 브랜드 제품의 경우 중국은 한국, 일본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품질대비 가격이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남.
 
 ○ 온라인 쇼핑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통 소매경영방식이 점점 온라인 쇼핑에 밀림.
 
 ○ 백화점의 브랜드 동질화 현상이 점점 심해짐.
 
□ 오늘날 중국 백화점의 문제점
 
 ○ 베이징·톈진·항저우 등의 1, 2급 중국 도시 소재 고급 백화점 매출액이 2006~2012년 연평균 30~45%의 고성장을 지속했으나, 2012년 하반기부터 점차 마이너스 성장 국면으로 진입
 
 ○ 현재 중국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은 오히려 일본 백화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남. 예를 들면, 일본 미쓰비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최고급 와이셔츠의 경우 인민폐 500원에 팔리나,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 소재 백화점에서는 인민폐 2000원에 팔리는 실정임.
 
 ○ 아울러, 소비자의 수요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나, 백화점의 경영방식 기존 연합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등 큰 변화 없이 오히려 동질화되고 있음.
 
 ○ 많은 백화점이 타깃을 젊은 화이트 컬러계층으로 설정하고 있어 자기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춘 백화점이 많지 않음.
 
 ○ 이러한 백화점 간 차별화 부족 및 상품의 동질화 때문에 백화점 간 향후에는 가격 전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할인판매를 통한 고객 유치가 지속되면서 백화점 판매수익에 큰 영향을 미침.
 
□ 경영방식 전환의 필요성
 
 ○ 이와 같은 중국 백화점들이 직면한 문제점 및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유행하는 전자상거래 발달 등으로 중국 백화점들은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경영방식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대두함.
 
 ○ 고가 유명브랜드 위주의 연합경영체제가 유통구조를 왜곡하여 소비자들에게는 상품의 품질 대비 비싼 가격을 부과하는 현상이 발생
 
 ○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백화점들이 기존의 연합경영을 지속할 경우 90년대 초 일본의 백화점 붕괴와 비슷한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함.
 
□ 기존·신규 백화점 경영방식 장단점
 
 
□ 시사점
 
○ 중국의 백화점은 각 지역 특징에 맞는 체제전환을 할 것이기에 향 후 중국의 백화점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브랜드 기업은 사전에 해당 지역에 관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충분히 진행하고, 백화점의 전환 동향에 맞는 목표 타깃을 설정해 전략방안을 세워야 할 것.
 
○ 중국은 전통적으로 현금 거래를 선호하는 나라이지만, 현지 백화점과 협상해 제품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금전적으로 풍요하지 않은 구매자들에게 할부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한국 브랜드의 판매수익을 늘릴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중국 백화점에도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어 한중의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음.
 
 
자료원: 중국 국제상보,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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