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올해 최저임금 2000위안대 육박

[2014-01-23, 00:01:58] 상하이저널

 중국, 올해 최저임금 2000위안대 육박

- 선전, 샨시, 허난, 윈난성, 최저임금 상향조정 시작 -

- 2013년 27개 성시 최저임금 평균 17% 올라 -

 

□ 선전 등지 올해 최저임금 상향조정 임박

 

 ○ 선전시(深圳市) 정부의 공식발표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선전시 월 최저임금이 1808위안으로 상향조정될 예정임.

  - 시급 최저임금은 시간당 16.5위안으로 조정됨.

  - 2013년 선전시의 월 최저임금은 1600위안, 시간당 최저임금은 14.5위안임.

  - 올해 월 급여 및 시급 최저임금이 각각 13%와 13.8% 오름.

 

 ○ 샨시성(陝西省)은 오는 2월 1일부터 새로운 최저임금을 적용할 예정임.

  - 4개 등급의 월 최저임금이 100~130위안 오를 것으로 예상됨.

  - 지역별로 1급지 월 최저임금은 130위안이 오른 1280위안이 되고, 시급제 최저임금은 12.8위안으로 2013년 대비 1.3위안 오름.

  - 2, 3, 4급지 월 최저임금은 각각 1170위안, 1060위안, 970위안이며 시간당 최저임금은 각각 11.7위안, 10.6위안, 9.7위안임.

  - 샨시성 최저임금은 1995년부터 조정을 시작해 올해로 12번째 조정을 맞음.

 

每經網
每經網
 

  ○ 허난성과 윈난성도 올해 최저임금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임.

  - 지난 1월 16일 허난성 12기 인민대표대회에서 세푸잔(謝伏瞻) 성장은 올해 적정시기에 최저임금을 올릴 것이라고 밝힘.

  - 현재 허난성의 최저 임금은 2013년 1월 1일 조정된 것으로 3개 등급의 월 최저임금이 각각 1240위안, 1100위안, 960위안임.

  - 시간당 최저임금은 각각 11.7위안, 10.4위안, 9위안임.

 

□ 2013년 27개 성시 최저임금 평균 17% 인상

 

 ○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2013년 중국 27개 성시가 최저임금을 올렸으며 평균 인상률이 17%에 달함.

  - 이는 2012년의 평균 최저임금 인상률(20%)보다 다소 낮음.

  - 2013년 상하이의 월 최저임금이 1620위안으로 가장 높으며 시간당 최저임금은 베이징과 신쟝이 15.2위안으로 가장 높음.

  - 이외에도 2013년 17개 지역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기본라인 인상률이 14% 내외임.

 

  ○ 글로벌 컨설팅업체 타워스왓슨이 발표한 ‘2013년 산업 임금 조사보고’에 따르면 2013년 중국 기업의 근로자 임금이 평균 8.5% 상승했으며 2012년보다 상승률이 낮음.
  - 중·고급 관리인원의 평균 임금 증가율이 더 낮으며 일반 직원,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높았음.
  - 2007~2012년 5년간 노동자 임금은 상하이의 경우 73% 상승했으며 화둥지역 2선 도시의 임금상승률은 83%였음.
  - 대졸자 초봉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으며 2013년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의 평균 초봉은 5만3000위안으로 2012년 대비 25% 증가함.
  - 우한시 인재센터가 발표한 2013년 우한지역 대졸자 임금보고에 따르면 2012년 대학을 졸업한 인력의 월평균 급여가 3589위안이었으며 2013년에는 이보다 12.9% 늘어난 4052위안에 달함.
  - 쉬원중(許文宗) 타워스왓슨 중국지역 총경리는 지난 5~10년간 많은 중국 기업이 글로벌화에 주력하면서 고위직의 임금 수준이 세계적으로 중간 이상이고, 중간관리자의 임금은 중간 정도에 와 있으나 일반 직원의 임금은 중간 이하에 처해 있다고 분석함.
  - 단, 최근 몇 년간 중국 내의 고질적인 구인난 등으로 일반 직원과 공장 근로자의 임금이 빠르게 오르고 있음.
 
□ 가파른 임금인상 지속될 것… 대책 필요해
 
 ○ 인건비 상승으로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음.
  - 한국계 일부 투자기업은 최근 몇 년간 인건비가 빠르게 오르고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고급 관리자를 현지화하고,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난관을 타개하고 있음.
  - 앞으로도 중국의 임금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설비 자동화 추진 등 대책이 필요함.
 
 
자료원: 和訊網, 光明網, 新華網, 每經網, 中國新聞網, 雲南網, 網易,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기사 저작권 ⓒ KOTRA & globalwindow
kotra@hanmail.net    [코트라칼럼 더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西安, 수출계약 빙자한 무역사기 주의해야 hot 2014.01.13
    중국 서부대개발 및 도시화가 심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한국 기업의 관심을 악용한 무역사기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KOTRA 해외시장조사사업 중..
  •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2013.12.11
    [코트라 칼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跨太平洋伙伴關系協議)는 201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세철폐 및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자유무역협정(FT..
  • 中 회사설립 시 최저납입 자본금제 철폐 예고 hot 2013.11.26
    [코트라칼럼] 현재 중국 내 기업의 등기자본금제도는 2006년 1월 1일부터 ‘기업 등록자본 등기관리 규정(公司注册资本登记管理规定)’에 따라 시행됐다. 이 규정의..
  • 중국 대기오염과의 전쟁 선포 hot [1] 2013.11.07
    매년 대기오염으로 GDP의 1.2% 경제손실 발생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大气污染防治行动计划) 시행      대기오염 현황 산업발전, 에..
  • 상하이자유무역구로 기업들 몰린다 hot 2013.10.17
    200~300개사 기업 등록… 앞으로도 상하이자유무역구 투자장벽 지속적으로 낮춰 외자 독자병원, 게임기 생산 및 유통, 공연기획사 및 오락업소 설립 가능 &nbs..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